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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는 신묘년 설 명절에 즈음하여 최근 구제역 AI, 연일 계속되는 한파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도민들에게 격려를 보내고 용기를 갖고 해쳐나간다면 희망이 찾아올 것이라는 메시지를 발표하였다.
설명절에 즈음하여 도민들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가족과 이웃간의 사랑과 정을 나누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먼저, 금년 설도 200만 도민 모두에게 즐겁고 편안한 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매서운 한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차단을 위해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축산농민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도에서는 이들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빠른 시일 내 상황이 종료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의 전 공직자와 군·경, 유관기관·단체 등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니, 축산농민 여러분께서도 용기와 희망을 갖고 가축전염병을 극복하는 데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도민 여러분!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설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맞았고, 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한해의 시작으로 삼았습니다.
또한, 넉넉한 살림살이는 아니더라도 가진 것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계승해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설 명절을 쓸쓸하고 외롭게 보내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설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훈훈한 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도에서는 1월 18일부터 27일까지를 ‘설 명절 특별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또한,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설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화재 특별경계근무와 119 구조·구급서비스 비상응급체계 구축, 한파·폭설에 대비한 재해대책 그리고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 등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수습에 힘을 쏟겠습니다.
도와 시·군에 특별수송대책본부 설치·운영, 시외버스와 시내·농어촌버스 증회 운행 및 택시부제 해제 등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도로변의 쓰레기 무단투기와 환경오염 취약지역 특별 단속, 전기·가스·상수도 등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운영 그리고 보건소(지소)의 응급환자 진료와 당번약국 운영 등을 통해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 하겠습니다.
모쪼록 이번 설이 고향의 정겨움과 이웃간의 사랑을 돈독히 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하면서,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11년 1월 31일 충청남도지사 안 희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