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2029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주제어 SNS 공모 이벤트 개최 -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엑스포...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주제어 공모 -
계룡시,「2029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주제어 SNS 공모 이벤트 개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엑스포...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주제어 공모 - 충남 계룡시는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2029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비전과 가치를 담은 주제어를 발굴하기 위한 SNS 공모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9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2029년 10월 5일...
낭인[浪人]의 자회상 [6] 대전교도소에서 영등포 구치소로 이감되다,,, 운명의 시간들이 다가서고...
낭인[浪人]의 자화상 [6] 대전교도소에서 영등포 구치소로 .... 대전지방법원에서 대통령긴급조치 9호 위반죄로 징역 2년4개월 자격정지 5년을 선고받고 서울고등밥원에 항소했다. 민주헌정동지회 측에서 이택돈 의원 등 두명의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 해 주었다. 생각 이상의 중형이 선고됐지만 심정은 담담했고 나...
'화 못참아 불 지르고 흉기 휘두르고'…끊이지 않는 갈등 범죄
관리규약·층간소음·도로 분쟁…일상이 참극으로
경산 아파트서 민원 갈등에 방화, 8명 화상…전문가 "공감·소통 시스템 시급"
'방화 추정' 통제된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산=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3일 오전 8시 29분께 경북 경산시 사동 한 아파트 관리실 안에서 폭발 추정 사고가 난 가운데 현장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26.7.23 psik@yna.co.kr
(경산=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아파트 관리규약, 도로 사용, 층간소음.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이웃 간 갈등이 방화와 살인 등 돌이킬 수 없는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 경산 아파트 관리실 방화 폭발·화재 사고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순간의 분노를 참지 못해 극단적인 범행으로 이어지는 일이 반복되면서 우발적 분노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경찰 통계에서도 폭력범죄의 상당수가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개인의 분노를 관리하고 갈등을 조기에 조정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갈등 당사자 간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분노를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3일 오전 8시 29분께 경북 경산시의 한 아파트 관리실 안에서 방화에 의한 폭발·화재로 8명이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관리실과 일부 입주민들 사이에 관리규약 문제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날도 관련 회의 중 한 주민이 인화 물질에 불을 질러 참극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 강화군에서는 지난해 10월 대형 삽으로 이웃 주민이 타고 있던 차량을 내리치고 다른 가족 2명에게 농기구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60대 주민 A씨가 최근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이웃과 오래전부터 도로 사용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는 지난해 12월 층간소음으로 피해를 봤다며 위층에 살던 노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C씨가 최근 1심에서 징역 25년이 선고됐다.
폭발 사고 난 아파트 관리사무소 현장 감식 (경산=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3일 오전 8시 29분께 경북 경산시 사동 한 아파트 관리실 안에서 폭발 추정 사고가 난 가운데 관계 당국이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2026.7.23 psik@yna.co.kr
지난 5월에는 경기도 광주에서 70대 D씨가 이웃 전원주택에 낫과 호미 등을 들고 찾아가 대문을 두드렸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D씨는 공사 소음 문제로 이웃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화를 참지 못하고 이웃 주민 등을 대상으로 우발적으로 벌이는 분노 범죄가 최근 들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2010년대 이후부터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발생한 폭력 범죄 중 범행 동기를 조사해 보니 우발적인 경우가 매년 40%를 넘었다.
2020년대 들어서도 이 같은 경향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경산 아파트서 폭발 추정 사고…8명 부상 (경산=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3일 오전 8시 29분께 경북 경산시 사동 한 아파트 관리실 안에서 폭발 추정 사고가 난 가운데 당국이 화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6.7.23 psik@yna.co.kr
경찰청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1년 발생한 폭행 등 폭력범죄 26만4천229건 중 우발적으로 발생한 범죄는 11만8천254건(44.7%)에 달했다.
또 살인·살인 미수 716건 중 246건(34.4%)이 우발적으로 발생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개인의 분노를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영남대 심리학과 서종한 교수는 "특정 사안과 관련해 이해 당사자간 사전 이해를 구하거나 충분한 설명을 하는 소통 창구가 원활하게 작동하고 그 창구도 다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갈등 사안을 폭력을 통해 해결할 수는 없는 만큼 상대의 감정을 충분히 공감하고 소통하려는 자세와 함께 소통 시스템도 제도적으로 갖추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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