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부스 위생 점검 없이 불법 영업, 시민 건강 위협"
논산시 관촉사 입구 임시주차장에서 품바 장터가 열렸다. 그러나 장터 내 먹거리 부스들이 논산시보건소로부터 위생허가를 득하지 않고 영업한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 불법 행위라는 것이다.
22일 시와 관촉사 인근 상인들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버들이 쑈"를 내걸고 정체불명의 외지인들이 대형 장터인 '논산시 품바 페스티벌'을 벌이고 있다는 것
더욱 행사장내 9개소에 달하는 먹거리 부스들은 영업 종료일인 지난 20일을 넘겨 21일에도 이들 먹거리 영업을 이어가는 배짱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한 소식통에 의하면 보건당국은 이를 인지하고 고발조치할 방침이었으나 행사 주최[논산시기자협회] 측의 심한 반발과 신상정보 미제공 등 비협조로 사실상 손을 논 상태다.
특히 행사 장소로 쓰인 임시 공용주차장은 본래 논산시가 논산딸기축제와 2027 딸기산업엑스포를 위해 임시로 조성한 공간이지만 이번 행사를 위해 행사 관계자들은 행사장 곳곳에 말뚝을 설치하고 대형 트럭이 오가는 과정에서 주차장 바닥이 심하게 훼손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공용주차장 부지를 행사장으로 쓰는 바람에 인근 상점들의 고객 주차 공간이 사라지고 이에 따른 매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피해를 호소하는 상인들도 등장했다.
한 자영업자는 "공공시설을 특정 단체가 마음대로 점유해 인근 상인들의 생계를 침해하고 있다"며 "논산시와 주최 측 간 모종의 유착 없이는 이런 일이 가능하겠냐"고 울분을 토했다.
더 큰 문제는 소음이다. 공연은 밤늦게까지 이어졌고, 고성방가와 음악 소리에 인근 주민들은 피해를 호소했다.
한 주민은 "시끄러운 각설이 공연 때문에 아이도 잠 못 자고 어르들도 괴로워하고 있다"며 "논산시는 이 행사가 시민을 위한 것인지, 특정 단체의 돈벌이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성토했다.
시민들은 시의 명확한 해명과 함께 시설 복구, 위생 문제에 대한 행정조치, 주민과 상인들의 피해 회복 방안 등을 제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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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유명 관광지 인근 주차장에 품바 장터 허가 '말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