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귀궁' 육성재 "사극 첫 도전…판타지에 브로맨스까지 섞였죠"
  • 편집국
  • 등록 2025-04-17 19:52:11

기사수정

'귀궁' 육성재 "사극 첫 도전…판타지에 브로맨스까지 섞였죠"


SBS 새 금토드라마…윤성식 PD "실사 촬영으로 자연스러움에 방점"


'귀궁' 육성재'귀궁' 육성재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인간을 증오하는 이무기, 신력이 뛰어난 무녀, 왕궁에서 깨어난 팔척귀가 등장하는 새로운 판타지 사극이 시청자를 만난다.


SBS는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 사옥에서 18일 첫 방송하는 새 금토드라마 '귀궁' 제작발표회를 열고 '보물섬'의 뒤를 이을 차기작을 소개했다.


배우 육성재가 '귀궁' 속 충직한 검서관 윤갑과 인간을 증오하는 이무기 강철이를 1인 2역으로 소화했다.


육성재는 그간 '도깨비', '쌍갑포차', '금수저' 등 판타지 드라마에 여러 차례 출연해왔지만, 도포를 떨쳐입고 갓을 쓴 사극에는 도전한 적이 없었다.


그는 "사극이라는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제가 좋아하는 판타지도 있고, 퇴마에 로맨스, 브로맨스(남자들의 진한 우정)까지 있는 다양한 장르가 담긴 작품"이라고 말했다.


또 차분하고 다정한 윤갑의 모습과 그의 몸에 갇힌 불량한 강철이의 상반된 모습을 수시로 오가며 연기했다며 "1인 2역이라는 점도 연기적으로 욕심이 많이 났다"고 덧붙였다.


'귀궁' 제작발표회'귀궁' 제작발표회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력이 강한 무녀 여리 역할은 김지연이 맡았다.


무당의 길을 거부하고 안경 장인으로 살아오지만, 첫사랑인 윤갑을 위해 다시 자신의 운명 받아들이는 인물이다.


김지연은 "제 경우에는 판타지에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이무기와 무녀, 한국 전통 귀신들이 나오는 대본부터 너무 재밌었고, 요괴가 나오는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연기를 준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개혁을 추구하는 천재형 군주지만, 남모를 비밀을 간직한 두 얼굴의 왕 이정은 배우 김지훈이 연기한다.


'귀궁'의 남녀 주인공 모두 아이돌 출신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육성재는 그룹 비투비(BTOB) 출신 배우이며, 김지연은 걸그룹 우주소녀에서 보나라는 예명으로 활동해왔다.


둘은 비슷한 시기에 가요계에서 활동하며 10년 넘게 우정을 쌓아온 친구 사이기도 하다.


육성재는 "서로 부족한 부분을 직접 지적할 수 있다 보니 촬영하면서 점점 시너지가 나더라"며 "우리 둘의 케미(호흡)를 많이 기대해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귀궁' 김지연'귀궁' 김지연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판타지 사극이라는 장르는 자칫 촌스럽게 표현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제작진은 최대한 자연스러움에 방점을 찍었다.


윤성식 PD는 "판타지 장르는 조금만 어설퍼도 보기 싫어진다"며 "자연스러움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고, 이를 위해 외다리 귀신, 팔척귀 등은 배우를 분장시켜 실사로 촬영하고 나중에 컴퓨터그래픽(CG)을 조금 입혀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적이면서도 다양한 귀신을 담았는데, 지금까지 많이 보지 못한 귀신의 모습을 추구했다"며 "실제 무속인이 있는 무속 자문팀을 대본 단계에서부터 불러서 부적 크기, 귀신 디자인 등도 조언받았다"고 덧붙였다.


전작 '보물섬'이 15%라는 높은 시청률로 종영한 것에 대한 부담감도 털어놨다.


"사실 부담스럽지만, 또 자신감도 있어요. '보물섬'과는 장르도, 타깃 시청층도 다릅니다.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윤성식 PD)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유미 연무읍장 "존중[尊重]과 경청[敬聽]의 자세로 주민 섬긴다 , "연무읍 논산의 관문답게 가꿀것 , ..". 지난  4월  윤기암  전 읍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연무읍장에 전격 발탁된  김유미  [56]사무관이  논산시 읍.면지역 중  인구수로나  면적이  가장 큰  연무읍  63개  마을 탐방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무읍 태생의  고향면장을 ...
  2. 서원 논산시의회 전의장" 같은당 소속 국회의원 향해 지역구 현안 외면 당내 계파정치 행동대장? 직격 [ 이런때도 있었는데.......
  3. 논산시 취암동 금호고속 건너편 "전주콩나물국밥집 " 5,000원 으로 맛진 한끼 ! 김태음 전 지사도 엄지척 ! 논산시  취암동  금호고속  건너편애  위치한  "전주콩나물국밥집 " 제법 넓직한  식당내부는  청결한 가운데서도  이른아침부터  늦은 시간 까지  늘상 붐빈다, 십수년재  같은 장소에서  성업중인  이 식당의  단골메뉴는  " 단연  콩나물국밥 "  인기쨩이다,황태국밥 ,콩국수&...
  4. 충남선관위, 선거법 위반 혐의 논산시 공무원 검찰 고발,축우회회원들에 '오인환시장 만듭시다' 문자 전송 충남선관위, 선거법 위반 혐의 논산시 공무원 검찰 고발축우회회원들에 '오인환시장 만듭시다' 문자 전송충남선거관리위원회 전경충남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논산시청 소속 공무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23일 아시아...
  5. 논산시 의정동우회 10대의회에 강경 사법청사 신축 ,황산벌전적지 위령비 건립 추진해달라 ,,이건창 의… 제10대 논산시의회가  개원한지 한달여만에  역대 논산시의회  의원들의  친목모임인  논산시의정동우회[ 회장  서평석 [1-2대의원 ] 회원들을  의회로 초치  간담회를 갖고  시정전반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역대  의회 중  선대 의원들에  대한  발빠른  예우...
  6. 논산시 포도수출작목반 김동준 대표 내년 상뭘 농협 조합장 선거 네번째 도전 할까? 상월농협 김동준 [63] 전 이사가 내년 3월에 실시되는 전국 지역농협조합장선거에서 상월 농협 조합장 선거에 재도전 입장을 분명히 했다,지난번 선거에서 자웅을 겨뤘던 일곱명의 후보 중 현 임덕순 조합장을 상대로 선전, 의미 있는 득표로 주목을 받아온 김동준 전 이사는 지난 주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선거에서 ..
  7. 논산 출신 유흥식 추기경, 韓총리 만나 "교황도 한반도 평화에 깊은 관심" 유흥식 추기경, 韓총리 만나 "교황도 한반도 평화에 깊은 관심"韓총리 "한반도 평화와 우리 사회 갈등 치유 계속 지원해달라"(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1일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을 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고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