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2029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주제어 SNS 공모 이벤트 개최 -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엑스포...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주제어 공모 -
계룡시,「2029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주제어 SNS 공모 이벤트 개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엑스포...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주제어 공모 - 충남 계룡시는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2029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비전과 가치를 담은 주제어를 발굴하기 위한 SNS 공모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9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2029년 10월 5일...
낭인[浪人]의 자회상 [6] 대전교도소에서 영등포 구치소로 이감되다,,, 운명의 시간들이 다가서고...
낭인[浪人]의 자화상 [6] 대전교도소에서 영등포 구치소로 .... 대전지방법원에서 대통령긴급조치 9호 위반죄로 징역 2년4개월 자격정지 5년을 선고받고 서울고등밥원에 항소했다. 민주헌정동지회 측에서 이택돈 의원 등 두명의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 해 주었다. 생각 이상의 중형이 선고됐지만 심정은 담담했고 나...
책소개


누구나 자신이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 하지만 기대했던 삶이 무기한 연기되면 어떻게 될까.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선택하지 않은 삶을 살아야 한다면? 《내가 가진 오늘을 살아갑니다》는 서른다섯 살에 말기 암 진단을 받은 여성 역사학자의 이야기다. 생존율 14퍼센트인 결장암 4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내가 선택하지 않은 고통스러운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슬픔, 걱정, 치유의 여정을 용감하고 섬세하게 담았다.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삶의 유한함을 아름답고 정직하게 그려낸 회고록’, ‘깊은 어둠 속에서 길어 올린 한 인간의 찬란한 서사’라는 극찬을 받았다. 책에서 저자는 삶을 통제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릴 때 인생은 더 아름다워진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불확실한 현실에서 예기치 않은 절망을 담담히 안고 앞으로 나아가는 이들에게 가슴 벅찬 용기를 선사한다.
목차
작가의 말
들어가며
우리 모두 원치 않는 일을 겪는다
무자비한 시간 관리자
비극적인 상황에서는 누구나 계산적으로 된다
죽기 전에 무엇을 하고 싶나요?
나의 영원한 현재
아직 다 이루지 못한 최고의 작업
예견된 결말을 견뎌야 하는 존재
두려움을 멈출 만한 적당한 때
더 이상 빛나지 않는다는 것
숨 쉬는 한 희망은 있다
책속에서
P. 10~11내가 아기를 낳기 전, 암 진단을 받기 전, 팬데믹 전 그리고 그 전… 진지하고 영리하며 무지했던 그때의 나는 삶이 선택의 연속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대로 살았다. 더 이상 선택한 대로 살 수 없게 된 어느 날까지는. 그렇게 무한한 선택의 부담을 기꺼이 감당했건만 암에 걸린 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는 ..
P. 232년. 730일. 삶이 일련의 숫자들로 새롭게 정의된다. 나는 서른일곱 살이 될 것이다. 15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이하고, 잭은 세 살이 되겠지. 나는 간호사들이 손에 닿는 곳에 놓아둔 사과주스, 땅콩버터 크래커, 손대지 않은 젤리 조각들이 담긴 그릇을 뒤적이다가 마침내 찾던 물건을 발견했다. 내 휴대폰. 달력과 계산기를 열어 빠르... 더보기
P. 65~66“그게 도움이 되는 일이니? 그만하라고 했잖아!”
엄마가 계단을 뛰어 올라와 방 안으로 고개를 들이민다.
“얘, 뭐 하는 거야?”
엄마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닥에 쌓인 옷 잔해들을 훑어보았다.
“놓아주고 있어.”
나는 차분하게 말했다.
P. 83~84버킷리스트의 문제는 종종 핵심을 완전히 놓치기 쉽다는 점이다. 자신의 한계에 직면하는 데 도움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무한에 가까워지는 것처럼 느끼게 만든다.
무한한 시간과 자원이 주어진다면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누구든 될 수 있을 것이다.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경험을 통해 더 모험적이 되거나, 모든 대륙을 방문하며 더 많은 여행을 하거나, 가장 유명한 책들을 읽으며 교양을 더 쌓을 수 있다. 올바른 버킷리스트가 있으면 열망의 굶주림에 시달리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P. 115~116끔찍한 병이 준 끔찍한 선물은 그로 인해 순간을 살아가는 법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오직 오늘만이 중요하다. 아기침대의 따스함, 아이가 깔깔대며 웃는 소리…. 내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내가 단순히 오늘을 즐기는 법만 배운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나의 유한한 삶 속에서 평범한 것들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내가 사랑하는 것들과 사랑해야 할 것들이 더 선명하고 밝게 보인다. 과거에 부담을 갖거나 미래를 걱정하느라 나는 1분이라는 더할 나위 없이 귀한 선물에 감사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