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2029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주제어 SNS 공모 이벤트 개최 -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엑스포...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주제어 공모 -
계룡시,「2029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주제어 SNS 공모 이벤트 개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엑스포...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주제어 공모 - 충남 계룡시는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2029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비전과 가치를 담은 주제어를 발굴하기 위한 SNS 공모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9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2029년 10월 5일...
낭인[浪人]의 자회상 [6] 대전교도소에서 영등포 구치소로 이감되다,,, 운명의 시간들이 다가서고...
낭인[浪人]의 자화상 [6] 대전교도소에서 영등포 구치소로 .... 대전지방법원에서 대통령긴급조치 9호 위반죄로 징역 2년4개월 자격정지 5년을 선고받고 서울고등밥원에 항소했다. 민주헌정동지회 측에서 이택돈 의원 등 두명의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 해 주었다. 생각 이상의 중형이 선고됐지만 심정은 담담했고 나...
책소개
하루 한 편, 한 달 한 권, 1년 365일의 읽을거리를 쌓아가는 ‘시의적절’ 시리즈, 한정원 시인의 8월을 만난다. 마냥 사랑할 수만은 없는 무더운 여름, 어쩐지 미심쩍고도 미진한 이 마음을 두고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이라 말하는 시인. 한껏 미움을 대신해 조금의 사랑을 말하는 시인. 그러니까 시인에겐 8월은 여름보다도 여름의 흔적으로 향하는 시선이다. 햇볕 뒤편의 나무 그늘, 여름비가 고여든 웅덩이, 침묵으로 향하는 종소리 같은 것.
『시와 산책』 이후 4년 만의 산문임에, 네 번의 계절을 돌며 시인은 “겨울을 겨울의 마음으로” 바라보았을 테다. 계절의 마음으로 시와 산문을 쓰고, 어떤 흔적은 사진으로 담았다. 불볕더위 속 잠깐 돌리는 숨처럼, 그런 구멍처럼, 열어둔 여백마다 시간이 쌓인다. 그야 물론, 시인에게 침묵이야말로 본향(本鄕)일 테니까. 이제 네번째 여름을 지나, 여름을 기억하며, 다만 코끝에 귓가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여름의 흔적을 더듬는 일. 오래도록 어루만지는 일. 그리하여 이제 가벼이 일어서, 흐르는 계절의 뒤를 조용히 따라 걸을 그런 책.

목차
작가의 말 잔서의 날들 7
8월 1일 에세이 종소리 11
8월 2일 시 여름의 일 17
8월 3일 사진 꿈의 꽁무니 21
8월 4일 에세이 라크리모사 25
8월 5일 시 정사 33
8월 6일 사진 언어가 없을 때 37
8월 7일 에세이 조금 사랑하기 41
8월 8일 시 비밀 47
8월 9일 사진 여름비는 잠비 51
8월 10일 에세이 무거운 기쁨 55
8월 11일 에세이 냄새와 기억 61
8월 12일 시 콧노래 65
8월 13일 사진 코끼리의 주름 69
8월 14일 에세이 해방 73
8월 15일 에세이 비의 무게 77
8월 16일 시 그믐 81
8월 17일 사진 눈물 85
8월 18일 시 백야 89더보기
책속에서
P. 79그런 일은 대개 저지대에서 속절없이 일어난다. 슬픔은단연코 저지대로 모여드는 것이다.
내가 거기 있지 않다고 해서 다행일 수 없다. 거기와 여기는 하나의 세계이다. 거기가 슬픔에 잠겨 있는데 어떻게 여기가 울지 않을 수 있을까. 이 계절에는 빗물과 눈물의 총량이 앞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