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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영[78] 상월 농협조합장 의 고민이 깊어 지고 있다. 내년 3월 11일 전국 동시적으로 치러지는 지역농협조합장 선거를 놓고 입후보를 하느냐 마느냐 하는 것을 두고서다.
젊은 시절 오랜 야당생활을 하면서 쌓아온 오지랖 넓은 두터운 인맥을 바탕으로 두번의 시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부의장 까지 역임한 박해영 조합장은 지금으로선 관내 10개 조합장 중 최고령이다.
그러나 타고난 건강에 매사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품은 나이를 뛰어넘는 친화력으로 지역주민들의 상당한 신뢰를 받고 있다.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고령임을 들어 이번에는 후배양성을 위해 불출마의 용단을 내릴것이라는 말들도 나돌고는 있으나 탁월한 정치력을 발휘 면민들의 숙원 사업이던 하나로 마트나 고구마 세척 및 유통 시설 조성에 중앙회 및 지자체의 상당한 예산지원을 이끌어낸 업적 등을 들어 한번 더 해야 한다는 권유를 받고 있기도 하다.
박해영 조합장은 아직은 내년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는 불출마 선언을 한일이 없다.그렇다고 명확히 입후보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도 아니다,
사정이 그렇다 보니 박해영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할 경우 후임 조합장 자리를 겨냥하는 자천 타전의 일곱 후보예상자들은 벌써부터 애가 타는 국면이다.
박해영 조합장이 어떻게든 거취를 결정 해야만 자신들의 입장도 분명히 할수 있다는 계산들로 보인다.
이래 저래 박해영 조합장의 몸값은 상향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느긋한 입장이다. 굳이 지금 출마하네 안하네 하는 말을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해나 넘기고 결정해도 된다"며 넌지시 던지는 그 한마디 속에는 상당한 심정적 기복이 있음을 느끼기가 어렵지 않은 부분이다.
상월면 지역사회에서는 입지전적 인물로도 회자되는 박해영 조합장의 어떤 결론을 세간에 내놓을 른지 지역주민들의 관심은 고조돼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