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물관대학강좌 " 으뜸 교양강좌 자리매김
  • 뉴스관리자
  • 등록 2013-11-15 13:29:09

기사수정
  • 고현정 해설사 '스토리텔링은 문화유산에 감성 덧입혀 숨결 불어넣는것.
 
백제말의 충장[忠將]계백대장군 묘역에 위치한 계백장군유적지내 백제군사박물관이 격월제로 실시하는 '박물관 대학 강좌"가 지역의 으뜸 교양강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관내에 산재한 역사적 유물이나 유교문화재 향토자료 등을 소재로 당시의 시대적 배경 및 문화를 오늘에 재조명하는 온고이지신[ 溫故而知新]적 학술 연구와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척박한 지역 인문학계의 저변확대는 물론 뜻있는 인사들의 각기 특색 있는 철학과 이상을 응집하는 신선한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소리도 나온다.

또 저명한 문화계 각 분야에 대한 전문가를 초청 강좌를 갖는 외에, 지역 문화 창달에 앞장서고 있는 현장 활동가들에게 강좌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생생한 논산문화의 옛과 오늘을 접목해 학술적 이론으로 체계화하는 논산 학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는 시민사회의 긍정의 시선이 뒤 따른다.
 
2013년도 마지막 강좌가 있었던 11월 14일에는 논산시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고현정 씨가 '논산문화재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을 주제로 강좌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 강사는 뉴미디어 소셜미디어 시대는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사실의 전달보다 스토리를 담은 내용이 호소력있게 전달돼 사람들의 마음에 각인된다며 "문화유산에 감성을 덧입히는 것은 문화재에 숨결을 불어넣는 작업으로 이것이야 말로 문화재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여 관광자원의 완성도를 극대화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잘 짜여진 스토리텔링 하나가 국가를 넘어 세계인들에게 공감과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요소가 있다면 상품의 무한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수 있으며 조선 인조조에 세워진 돈암서원과 돈암서원 응도당에서 근래 논산시가 행하고 있는 논산향시 등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고현정 강사는 돈암서원에 대한 스토리텔링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조선기호유학의 핵[核]이었으면서 선비양성의 신실이었던 돈암서원에 배어 있는 신독[愼獨]의 절대적 도덕관을 지향했던 고결한 정신을 바탕으로 기호유학의 정신을 힐링[healing]관광으로 상품화 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강의하면서 공부법의 원조격인 공자의 말씀 중 "아는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거나 고염무 선생이 남긴 " 만권의 책을 읽고 만리 길을 여행하라!" 라는 명언소개에 이어 사계[沙溪]김장생[金長生] 선생의 아드님인 신독재[愼獨齋] 김집 [金集] 선생의 호 신독[愼獨]의 의미와 관련해 "독립불참영[獨立不慙影] 독침불괴금[獨寢不愧衾] [홀로 서 있어도 자기 그림자에 부끄럼이 없고 ,홀로 잠 잘 때에도 자기 이불에게 부끄럼이 없다" 는 뜻 풀이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고현정 강사는 논산향시에 대해 소개하면서 조선조 과거의 여러 행 를 소개해 흥미를 끄는 가하면 일본 오사카성의 해자와 공주공산성 부소산성 등에 얽힌 일화를 설명하면서 두 시간 가까이 흥미로운 강좌를 진행했다.

고현정 강사는 평소 여행을 즐기는 자신은 막상 여행지에 도착해서는 누군가 부족한 2%를 채워줬으면 하는 아쉬움을 가져왔다면서 이럴 때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지적 즐거움을 주는 역할이 문화해설사 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화의 시대로 일컬어지는 21세기에 보다 많은 이야기 자원을 창출해 내는자가 문화를 선점하고 이를 통한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 재창출이 관광경쟁력을 갖추는 첩경일 것으로 믿는다면서 논산시 문화해설사 들이 이러한 역할의 중요성을 새겨 논산문화를 일으켜 세우는 선도자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고현정 강사의 강좌에는 "논산문화재 스토리텔링" 이라는 특색 있는 주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을 반영하듯 강좌가 펼쳐진 군사박물관 기획전시실 강의실은 류제협 논산문화원장 오종근 전 논산시 산업건설국장 이재철 전 국장 정현수 강경 역사문화연구원장 서예가 황호준 선생을 비롯한 시민 관광객 등이 자리를 가득 메우는 등 성황을 이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유미 연무읍장 "존중[尊重]과 경청[敬聽]의 자세로 주민 섬긴다 , "연무읍 논산의 관문답게 가꿀것 , ..". 지난  4월  윤기암  전 읍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연무읍장에 전격 발탁된  김유미  [56]사무관이  논산시 읍.면지역 중  인구수로나  면적이  가장 큰  연무읍  63개  마을 탐방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무읍 태생의  고향면장을 ...
  2. 서원 논산시의회 전의장" 같은당 소속 국회의원 향해 지역구 현안 외면 당내 계파정치 행동대장? 직격 [ 이런때도 있었는데.......
  3. 논산시 취암동 금호고속 건너편 "전주콩나물국밥집 " 5,000원 으로 맛진 한끼 ! 김태음 전 지사도 엄지척 ! 논산시  취암동  금호고속  건너편애  위치한  "전주콩나물국밥집 " 제법 넓직한  식당내부는  청결한 가운데서도  이른아침부터  늦은 시간 까지  늘상 붐빈다, 십수년재  같은 장소에서  성업중인  이 식당의  단골메뉴는  " 단연  콩나물국밥 "  인기쨩이다,황태국밥 ,콩국수&...
  4. 충남선관위, 선거법 위반 혐의 논산시 공무원 검찰 고발,축우회회원들에 '오인환시장 만듭시다' 문자 전송 충남선관위, 선거법 위반 혐의 논산시 공무원 검찰 고발축우회회원들에 '오인환시장 만듭시다' 문자 전송충남선거관리위원회 전경충남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논산시청 소속 공무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23일 아시아...
  5. 논산시 의정동우회 10대의회에 강경 사법청사 신축 ,황산벌전적지 위령비 건립 추진해달라 ,,이건창 의… 제10대 논산시의회가  개원한지 한달여만에  역대 논산시의회  의원들의  친목모임인  논산시의정동우회[ 회장  서평석 [1-2대의원 ] 회원들을  의회로 초치  간담회를 갖고  시정전반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역대  의회 중  선대 의원들에  대한  발빠른  예우...
  6. 논산시 포도수출작목반 김동준 대표 내년 상뭘 농협 조합장 선거 네번째 도전 할까? 상월농협 김동준 [63] 전 이사가 내년 3월에 실시되는 전국 지역농협조합장선거에서 상월 농협 조합장 선거에 재도전 입장을 분명히 했다,지난번 선거에서 자웅을 겨뤘던 일곱명의 후보 중 현 임덕순 조합장을 상대로 선전, 의미 있는 득표로 주목을 받아온 김동준 전 이사는 지난 주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선거에서 ..
  7. 논산 출신 유흥식 추기경, 韓총리 만나 "교황도 한반도 평화에 깊은 관심" 유흥식 추기경, 韓총리 만나 "교황도 한반도 평화에 깊은 관심"韓총리 "한반도 평화와 우리 사회 갈등 치유 계속 지원해달라"(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1일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을 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고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