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관광객 내부 관람 못하고 발길돌려. 상시개방 방안마련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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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을 사람의 도리를 밝히는 예학으로 집대성한 예학의 종장 사계 김장생 선생 등 거유를 다수 배출한 논산은 기호유학의 발원지 답게 조선조 교육기관인 향교 서원 등 유교문화재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곳이다.
공자의 영당을 모신 노성면 교촌리 노성궐리사를 비롯해 노성향교 연산향교 은진향교 등 3향교와 연산면 임리에 소재한 돈암서원 광석면 오강리의 노강서원 강경읍의 죽림서원 부적면의 충곡 휴정서원. 연무읍의 금곡서원 봉곡서원 그리고 행림서원 조정서원 효암서원 등 10곳의 서원 외에 조선조 대표적 양반가옥으로 널리 알려진 노성면교촌리의 명재고택 파평윤문이 문중 교육기관으로 건립한 종학당 등이 있어 명실 공히 유교문화유적의 보고이다.
특히 강경읍 황산동에 위치한 죽림서원 뒷편 임이정과 팔괘정은 사계 김장생이 후학들의 교육을 위해 임이정을 건립하자 그의 애제자인 우암 송시열이 스승을 흠모하는 뜻으로 바로 인근 150미터 떨어진 곳에 세운 팔괘정 . 또 당시 중인계급 선비로서 조선 8대문장가의 반열에 오른 구봉송익필 선생이 그 제자 사계 김장생이 임이정을 건립한 것을 축하하는 시문이 근래 발견되면서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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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논산시가 유교문화의 본향으로 이들 유교문화유적에 대해 자랑스럽게 소개하면서도 적절한 관리 및 활용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들 유교문화재 중 연중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돈암서원이나 노강서원 윤증고택 등은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고 안내하는 문화해설사 및 안전관리요원이 배치 돼 있으나 은진 노성 연산 3향교를 비롯한 나머지 서원들에 대해서는 일년에 두번 제향을 올릴 때를 제외하고는 상시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어 관광지도나 인터넷 등을 통해 얻은 정보를 보고 찾는 관광객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채 발길을 돌리는 것이 현실이다.
더욱 이 문화재들에 대한 관리는 해당 향교나 서원 관계자들이 맡고 있으나 제향을 올리는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출입조차 안하고 있는 터여서 가면 갈수록 퇴락해가고 있다. 이런 형편이고보니 시당국이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개보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만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상시적인 개방 관리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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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는 향후 유교문화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아주특별한 관리 및 활용 방안이 마련돼야 할것이라고 전제하고 당장의 문제는 먼곳에서 물어물어 관내의 향교나 서원을 찾는이가 있다면 이를 안내하고 관람을 돕도록 하는 호출 도우미 제도의 운영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그런 방안이 어렵다면 향교나 서원 입구에 관람을 요청할 수 있는 관계자 등의 전화번호를 담은 안내 표지판이라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노성궐리사나 3향교 및 10곳의 서원과 강경의 임이정팔괘정 등에 대해서는 현재 관게자들이 모두 초고령 층이어서 현실적으로 상시 관리가 어렵고 그에 따른 재원 염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봐서 총체적인 관리 책임을 지고 있는 논산시가 해당지역 교육청과 협의해 관내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접목한 특단적 관리 방안을 도출해 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할 것으로 본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조선조 당시 향교나 서원 내부의 조경이나 화단 모습등을 재현해 내 논산시의 명품 유교관광자원화 하는 것이 좋겠다며 이를 위한 최소한의 재원을 지원하는 것도 한 방편이겠다고 했다.
학교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접목한 관리방안에 대해서는 오늘 우리교육이 "인성을 바탕으로 한 실력있는 인재양성 "을 외치고 있으나 구두선에 그치고 있는 감이 있다며 정책적으로 관내유 초 중 학생들이 향교나 서원을 답사하고 제향을 모시는 선인들에 대한 삶의 궤적을 더듬는 학습과정을 도입하고 화단 가꾸기 등의 담임제 등을 시행 할 수 있다면 인성과 학습을 동시에 배양하는 온고이신의 양면 교육 효과를 기대할 만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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