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당나라 이적 장군의 처세술 오늘에 떠올린다.,
  • 뉴스관리자
  • 등록 2013-02-21 16:19:23

기사수정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고 일처리를 원만하게 한다는 것은 곧 자신의 본분에 어긋나지 않게 행동한다는 뜻이다.
자신의 위치에 비추어 말해야 할 것과 말하지 말아야 할 것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결정하고 신중하고 침착하게 행동해야 한다

잘난 척하거나 거만하게 행동해서 화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나라 초기의 장군인 "이적"은 매우 영리하고 매사에 신중한 인물로 유명하다.

고종 이치는 태자문제로 머리가 아팠다. 당시 왕황후에게는 이들이 없었고 그가 총애하던 무측펀과의 사이에는 아들이 있었다.

그는 일단 대신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상서우부사 저수량이 말했다. "왕황후는 명문대가 출신으로 선황께서 특별히 폐하와 짝지어주신 분입니다.

선황께서 임종하시기 전 폐하의 손을 붙들고 저희에게 '내아들과 며느리를 잘 부탁하네" 리고 말씀 하셨습니다.

신 역시 그자리에 있었고 아직도 선황의 유지가 귓가에 생생합니다.
더구나 왕황후에게 허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황후를 폐할 수 있단 말입니까?

페하께서 꼭 황후를 바꾸고 싶다면 귀족가문에서 신중히 간택하시기를 바라옵니다. 왜 꼭 무씨를 선택하셔야 합니까? 더군다나 무씨는 선황을 모셨던 여자가 아닙니까? 이것은 하늘이 알고 땅이 이는 사실입니다.

세상사람 모두가 눈이 있고 귀가 있는데 그것을 막으려 하십니까?

한애 내제 등도 고종에게 상서하여 무측천을 간택하면 안된다고 강력히 주청했으나 고종은 역시 고집을 꺽지 않았다.

얼마 후 고종은 이적에게도 의견을 물었다.
이적은 타고난 총명함으로 이 시점에서 본분을 벗어나는 어설픈 의견을 내놓았다가는 분명 화를 면치못할 것임을 잘 알알고 잇었다.

왕황후가 쫒겨나거나 아니거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만약 왕황후를 폐하는데 동의했다가 왕황후가 쫒겨나지 않으면 그녀에게 미움을 살 것이다.

반대로 왕황후를 페하지 말라고 했다가 무측천이 황후가 되면 틀림없이 그녀의 독수에 걸려들 것이었다.
이적은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가 결국 이렇게 대답했다.

이것은 폐하의 가정사입니다. 무엇때문에 다른사람의 생각을 물어보십니까? 고종은 이적의 말을 듣고 확실히 마음을 정했다.

고종은 곧바로 저수량을 담주 도독으로 쫒아버리고 왕황후와 소숙비를 폐한 뒤 무측천을 황후로 황후로 간택했다.

무측천은 황후가 된 뒤 허경종을 중용하고 자신이 황후가 되는 것을 반대했던 장손무기 저수량 한애 등을 멀리 귀양보내거나 죽여버렸다.

그러나 이적은 고종의 질문에 교묘히 대처한 결과 화를 모면하고 오히려 중용되었다.

이적은 자신의 본분에서 관여하지 않아야 할 문제에 적절히 대처하여 화를 모면한 처세술의 고수 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유미 연무읍장 "존중[尊重]과 경청[敬聽]의 자세로 주민 섬긴다 , "연무읍 논산의 관문답게 가꿀것 , ..". 지난  4월  윤기암  전 읍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연무읍장에 전격 발탁된  김유미  [56]사무관이  논산시 읍.면지역 중  인구수로나  면적이  가장 큰  연무읍  63개  마을 탐방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무읍 태생의  고향면장을 ...
  2. 서원 논산시의회 전의장" 같은당 소속 국회의원 향해 지역구 현안 외면 당내 계파정치 행동대장? 직격 [ 이런때도 있었는데.......
  3. 논산시 취암동 금호고속 건너편 "전주콩나물국밥집 " 5,000원 으로 맛진 한끼 ! 김태음 전 지사도 엄지척 ! 논산시  취암동  금호고속  건너편애  위치한  "전주콩나물국밥집 " 제법 넓직한  식당내부는  청결한 가운데서도  이른아침부터  늦은 시간 까지  늘상 붐빈다, 십수년재  같은 장소에서  성업중인  이 식당의  단골메뉴는  " 단연  콩나물국밥 "  인기쨩이다,황태국밥 ,콩국수&...
  4. 충남선관위, 선거법 위반 혐의 논산시 공무원 검찰 고발,축우회회원들에 '오인환시장 만듭시다' 문자 전송 충남선관위, 선거법 위반 혐의 논산시 공무원 검찰 고발축우회회원들에 '오인환시장 만듭시다' 문자 전송충남선거관리위원회 전경충남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논산시청 소속 공무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23일 아시아...
  5. 논산시 의정동우회 10대의회에 강경 사법청사 신축 ,황산벌전적지 위령비 건립 추진해달라 ,,이건창 의… 제10대 논산시의회가  개원한지 한달여만에  역대 논산시의회  의원들의  친목모임인  논산시의정동우회[ 회장  서평석 [1-2대의원 ] 회원들을  의회로 초치  간담회를 갖고  시정전반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역대  의회 중  선대 의원들에  대한  발빠른  예우...
  6. 논산시 포도수출작목반 김동준 대표 내년 상뭘 농협 조합장 선거 네번째 도전 할까? 상월농협 김동준 [63] 전 이사가 내년 3월에 실시되는 전국 지역농협조합장선거에서 상월 농협 조합장 선거에 재도전 입장을 분명히 했다,지난번 선거에서 자웅을 겨뤘던 일곱명의 후보 중 현 임덕순 조합장을 상대로 선전, 의미 있는 득표로 주목을 받아온 김동준 전 이사는 지난 주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선거에서 ..
  7. 논산 출신 유흥식 추기경, 韓총리 만나 "교황도 한반도 평화에 깊은 관심" 유흥식 추기경, 韓총리 만나 "교황도 한반도 평화에 깊은 관심"韓총리 "한반도 평화와 우리 사회 갈등 치유 계속 지원해달라"(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1일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을 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고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