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수문 공사 지연이 비닐하우스 침수 원인 .도지사 사퇴요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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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충남도와 논산시 (주)활림건설을 상대로 공식적으로 피해배상을 촉구했다.
충청일보 보도에 따르면 논산시 성동면 주민들이 28일 충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지난 9∼10일 내린 집중호우로 마을 앞 비닐하우스가 침수돼 막대한 피해를 봤다"며 피해대책을 서둘러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주민들은 이날 "논산시 성동면 개척리 일대에서 4대강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금강 3공구 개척지구 사업과 관련해 충남도의 발주를 받은 (주)활림건설이 배수문 공사를 계획보다 늦게 완료하는 바람에 지난 9∼10일 내린 폭우로 토마토와 수박, 멜론 등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1000여동이 침수됐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당초 6월25일까지의 공기를 지키지 못해 침수피해가 발생했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작물은 물론 각종 농기계들이 빗물에 그대로 잠겨버려 농작물은 썩거나 쓸려가 버리고 농기계는 고장난 상태로 수십 여 억 원의 추정 피해가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부분의 농가들이 농자금을 대출받아 농사를 짓고 작물 수확 후 대출금을 갚는 영세농들이어서 수확을 앞둔 상황에서의 침수피해는 대출금 상환과 당장의 생계마저 막막하게 만들었다고 대책을 하소연했다.
이런 상황에서 시민을 보호해야할 논산시마저 천재지변 운운하며 농가들이 그대로 피해를 떠안기길 바라고 있는 것 같다고 울분을 토했다.
주민들은 이에 따라 이번 피해는 분명한 인재인 만큼 시공업체와 발주처인 충남도, 사전 점검 미흡으로 피해를 키운 논산시가 연대책임자로서 총체적인 피해에 대해 시급히 배상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안희정 지사는 신속한 조사를 통해 농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보도기사빌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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