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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산시의 일부지역에서 축산농가의 입지를 반대하는 집단행동이 일고 있는 가운데 논산시 축산환경개선사업이 걷돌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논산시는 축산환경의 개선을 위해 지난 2009년과 2010년, 2년에 걸쳐 도비 약 3000여만원과 시비 2000여만원을 포함해 3억 9800만원을 들여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논산시 축산농가는 852세대(5월 2일 현재)이고 15개 읍면동으로 나누면 1개읍면당 약 55개의 축산농가가 운영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논산시는 최근에도 10여건의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때문에 문제가 많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고 축산업 허가의 취소를 요구하는 등 주민들의 반발도 바로 이 때문이다.
논산시는 식용약품으로 미생물을 배양해 1차로 냄새를 제거하고 2차로 악취제거제를 살포해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나 예산부족으로 2개월이면 모두 소비되어 더이상 손을 슬 수 없다는 것.
이로 인해 축산농가 개인이 소독을 실시하다보니 고비용의 약값으로 원가절감과 과다비용지출을 이유로 항시소독을 기피하고 있어 약효가 떨어지면 민원이 다시 발생하여 냄새로 인한 민원해결은 요원한 실정이다.
연무읍에 사는 A씨는 “여름이나 비가오거나 궂은 날씨에는 축사주변의 냄새가 더욱 심하고 파리-모기들이 많이 꼬여 질병유발은 물론 파리-모기잡이에 나설 정도로 불편하기가 그지없다”고 하소연했다.
더욱이 “비가 오는 날이면 몰래 오폐수를 배출해 악취가 심하고 송사리를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수질오염과 토양오염의 원인이 심각하다”며 “임시방편이 아니라 이에 대한 근원적인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정부와 지자체에 일침을 가했다.
논산/한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