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 농협 간부 농업용 면세유 부정공급 받고 유류업자에게 시세차익 남기고 팔아 직위해제 수모. 모 지방의회 간부 면직원에 타인 대출보증서라 권유 말썽 모 지방의원은 공립유치…
논산시 일부 지방의원 농협간부 등 지도급 인사들의 도덕적 해이가 정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여론이다.
◎논산시 모 읍의 한 농협간부는 성동면에서 자신이 경작하던 방울토마토 재배를 중단했으면서도 계속 재배를 하는 것처럼 속여 농업용 면세유를 공급받은 뒤 이를 관내 유류취급업자에게 시세차익을 넘기고 팔아넘긴 사실이 지역주민들의 제보로 밝혀졌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해당 농협은 며칠 전 가진 이사회에서 문제의 간부를 상무직에서 직위해제 산하 모 업무 팀장으로 강등 조치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논산시 모 지방의원은 지난해 자신이 거주하는 모 면사무소 기능직 직원에게 자신의 지인인 모 씨가 농협에서 3.000만원을 대출받는데 보증서 줄 것을 권유한 뒤 대출받은 이가 이를 기한 내에 갚지 않자 농협은 보증선 이에게 상당한 이자가 붙은 대출금의 상환을 독촉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를 황당하게 생각한 주변인들이 해당 이 지방의원에게 항의 하자 이에 당황한 모 의원은 선거를 앞두고 말썽이 날 것을 우려 .서둘러 이를 갚도록 했다는 것.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주변인들은 지방의원으로서 적절한 처신은 아니었다며 수근 수근하면서 대출받은 시점 과 돈의 사용처를 놓고 억측이 구구한 상태다.
◎ 논산출신 또 다른 모 지방의원은 얼마 전 개원한 모 공립 유치원 원생 모집과 관련한 지인의 부탁을 받고 유치원 원장에게 지역주민 모 씨의 자녀에 대한 아주 특별한 [?] 입학을 해주도록 요청 했으나 당해 유치원 원장은 인터넷 공모 등 정해진 규칙과 절차에 의해 원생을 선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자 이 지방의원은 이에 그치지 않고 원장에게 자신이 입학 특혜를 부탁했던 어린이의 부모에게 전화를 해서 그런 과정들에 대해 설명해 줄 것을 요구 했다는 것.
이러한 사실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파되면서 어린이를 자녀로 둔 젊은 엄마들은 주변사람들의 부탁이 있어서 행한 일이겠지만 공인으로서 공기관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사려 깊지 못한 행태를 보인 것이라는 여론이 일렁이고 있다.
이런 내용들을 굿모닝논산에 제보해 온 한 시민은 도에 막강한 [?] 영향력을 가진 지방의원의 외압성[?] 청탁을 일언지하에 거절한 ㅁ모 유치원 원장과 직원들의 교권을 지키려는 단호한 의지에 박수를 보낸다는 메일을 보내오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