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3일 충남도 정책기획관에서 논산시 부시장으로 영전한 김영관[金永官] [46] 부이사관이 취임 100일을 넘겼다.
충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9회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 한지 20년차를 맞은 김영관 부시장은 단아한 체구에 부드러운 성품의 외유내강[外柔內剛 ]한 정책기획통으로 충남 도지사의 정책 브레인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충남 보령시 청소면 태생으로 광산 김씨문중의 후예이기도 한 김영관 부시장은 100여일전 논산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백성현 시장을 보좌하면서 백시장이 보여준 지역을 위한 남다른 열정과 추종불허의 강한 추진력은 비교불가의 성과를 일구어 내고 있어 놀라고 있다며 지금 그와 함께 하는 시간들은 자신의 생래에 가장 의미있는 시간들로 기억 될것 만 같은 예감을 갖는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전형적인 도농 복합 형태의 도시구조를 가진 논산시의 특장에 비추어 수십년을 두고 도시침잠을 불러온 전선지중화 사업의 추진이 가시화 되고 시민들의 마음을 우울케 했던 광석양돈단지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원천 봉쇄를 위한 최신 저감 시설 발주 등은 백성현 시장이 아니면 가능한 일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내심 놀라고 있다고도 했다.
또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 된것은 아니지만 강산동 공동묘지 21.000 평에 건립 하고자하는 실내 체육관 건축이나 오거리 시민광장 조성 , 화지시장 대형광장 조성 등은 구도심지역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고 특히 오랜날을 두고 논산시민들이 열망했던 벌곡 황룡재 터널 조성사업은 사업이 완료돠고 나면 논산시는 명실공히 충남 남부권 5개 시군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할것이 틀림없어 보인다고도 했다.
김 부시장은 또 논산시가 자신에게는 방계 조부이신 사계 김장생 선생의 모든 학문의 근본은 예{禮]에 있다는 가르침이 지역의 전통적 기치관으로 자리매김한 때문인지 모든 시민들의 인심이 순후하고 1.000여명 공직자들 또한 주어진 본분에 충실한 모습에서 논산의 미래는 매우 희망적이다 라는 생각을 갖게 돤다고 했다.
김부시장은 세상의 모든일은 결국 사람이 하는것이고 한사람의 인생또한 사람과의 인과관계에서 끊임없이 변화해 가는 것으로 본다며 우리 민족종교인 동학의 가르침 속에 사람이 바로 하늘이다 라는 사인여천 [事人如天]의 인간관계를 중시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앞으로 논산시에서 백성현 시장을 보좌해서 논산시정발전에 전력 투구하면서도 함께 하고 마주대하는 이들과의 순간순간의 만남 조차도 소중하고 귀한 인연으로 이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