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무동양한방병원 김광수 이사장[80] 부인 소오덕 [80]사이에 10남매,손주손녀만 20명 장손녀 은정[24]양은 사시합격 ,병원은 차남 영진 [한의학박사]씨가 가업잇고,자손들 학원경영,대학교수.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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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논산이 3월 17일 오전 연무읍 동양한방병원을 찾았다,산수[傘壽]라 불리우는 팔순[八旬]의 나이 임에도 청년같은 동안으로 활짝웃어 기자를 반겨맞는 김광수 이사장의 모습은 팔순노인의 체취가젼혀 느껴지지 않는다,
부인 소오덕 여사[80]여사와의 슬하에 10남매를 둔 김광수 선생은 직계 손자손녀만도 스무명의 보기드물게 다복한 가정을 이룬 가운데 한방병원은 차남 영진[50] 씨가 원장을 맡고 넷째 영근씨가 관리과장 ,규명씨가 원무과장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큰 아드님 영준씨[52]는 김천에서 학원운영을 하고 세째 영만{45]씨는 벤처사업가로 다섯째 영달 씨는 서울에서 한의사로 개업하고 있으며 막내딸 규정씨는 건양대학 교수로 재직중인 가운데 지난해에는 장손녀 은정[24]양이 사법고시에 합격 김이사장에게 더할나위없는 기쁨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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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의 동양한방병원 한자리 에서만 한의원을 개업한지 50여년,환자를 내가족처럼 살펴온 사랑의 인술을 펼쳐온 덕에 지역은 물론 원근각지에서 모여드는 환자들이 줄을 잇고 있고 평생을 봉사정신으로 이웃들의 어려움을 살펴온 나눔과 베품의 실천으로 김광수 이사장은 지역주민들의 존경과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다,
한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차남이 병원장을 맡아 가업을 승계한 뒤에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협의회장 을 맡아 봉사활동에 전념하면서 연무읍에서 유 소년기를 보낸 송재 서재필 박사 추모제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기도한 김광수 이사장은 삶의 가장큰 덕목으로 "존경과 협력,신뢰"를 바탕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평생을 정진해 왔다고 강조하기도 한다,
비록 병원 경영의 일선에서 손을 놓기는 했지만 지금도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돌보는 뒷바라지하는데 발벗고 나서는 김광수 이사장 과 부인 소호덕 여사는 남달리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무었아냐는 기자의 물음에 "인생은 영원한 내것이 없으니 집착을 버리고 이웃들을 돌아보는 마음을 가지고 살때"마음은 평화롭고 정신은 더욱 건강해 지는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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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매일같이 부인과 함께 아침저녁으로 한사간씩 걸으며 단전 기호흡으로 몸을 단련하고 있다고 말하는 김광수 이사장의 얼굴에서는 도무지 믿겨지지 않을만한 젊음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부인 소호덕 여사는 결혼생활 60년동안 언제가 제일 행복하셨나요?하는 물음에 "지금이 제일행복하지요"하고 말씀하신다,
한가족이 다모이면 10남매에 손주손녀까지 30여명 ,스무명 손주손녀의 이름을 다 기억한다는 김광수 이사장 내외분은 해마다 설날과 추석 두번 인근 지역 여산의 선영에 한가족이 다 모일때면 어김없이 이웃에 대한 봉사와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다할것을 가르치곤 한다는데 아직껏 30여며되는 가족들중에 불행의 문안을 받아본일이 없으니 이보다 더큰복이 없다고 만족해 하는 모습이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기자에게 빙그레 웃어 답하는 김광수 이사장은 "지금하고 있는 적십자봉사활동을 비롯해 송재선생 추모사업,등에 전념하는외에 마음가는대로 어려운 이웃들의 시름 얼마쯤은 보듬어주는일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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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30년 넘게 법원 논산지원 조정위원 으로 봉사하는 김광수 이사장은 얼마전 논산시로부터 1일 명예논산시장 으로 위촉되기도 했었다,
사람사는 세상에서 다섯가지 복으로 친다는 재색식명수[財色食名壽]의 복록을 누리는 이가 어디또 있을까를 생각하며 돌아서는 기자의 뇌리에 "베품의 삶이 삶을 빛나게한다"는 어느 스님의 말씀 한구절이 반짝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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