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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차 공천서 현역 6명 탈락…추미애 회생
이근식-김형주-김영대-이상민-이원영-이인제 등공천 탈락
통합민주당은 13일 추미애 등 48명의 2차 공천자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또 호남 지역 현역 의원 9명이 탈락한 데 이어 비호남 지역에서도 김형주의원 등 6명의 현역 의원이 탈락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으로부터 넘겨받은 복수, 경합지역 공천심사 결과를 심의한 뒤 48명의 2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6명, 인천 1명, 경기 13명, 전남 6명, 대전 4명, 강원 2명, 충북·충남 각각 1명, 제주·전북 각각 2명이다.
서울 지역에서는 김근태 의원과 유인태 의원 등 현역 의원 13명이 공천을 받았다. 반면 비호남권 현역의원 중 이근식(서울 송파병), 김형주(서울 광진을), 김영대(서울 영등포갑) 등 3명은 공천을 받지 못했다.
경기도에서는 원혜영 의원과 천정배, 조정식 의원 등 7명의 현역 의원이 공천을 받았고 강원과 충북에서는 이광재 의원과 오제세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다. 하지만 이원영(경기 광명갑), 이상민(대전 유성), 이인제(충남 논산·계룡·금산) 의원은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호남권에서 탈락한 9명 의원까지 포함할 경우 현역 의원 탈락자는 모두 15명이 됐다.
전북에서는 이강래 의원과 정세균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고 전남에서는 김성곤, 우윤근 의원 등 6명의 현역 의원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천자로 확정됐다. 그러나 김효석 원내대표가 공천을 신청한 전남 담양 곡성 구례는 인천 서.강화 을과 함께 보류지역으로 분류됐다.
◆다음은 통합민주당 2차 공천자 명단
▲서울(16)민병두(동대문구을), 김덕규(중랑을), 김근태(도봉갑), 유인태(도봉을), 우상호(서대문갑),김영주(영등포갑), 유기홍(관악갑), 최규식(강북을), 노웅래(마포갑), 정청래(마포을), 이제학(양천갑), 노현송(강서을), 이목희(금천), 김성순(송파병), 최재천(성동갑), 추미애(광진을)
▲인천(1)김교흥(서구강화갑)
▲경기(13)원혜영(부천 오정), 천정배(안산 단원갑), 최 성(고양 덕양을), 박기춘(남양주을), 조정식(시흥을), 윤후덕(파주), 이석현(안양 동안갑), 백재현(광명갑), 김부겸(군포), 소병훈(광주), 이찬열(수원 장안), 김문환(이천, 여주), 장봉익(양평, 가평)
▲대전(4) 정병옥(유성), 김원웅(대덕), 류배근(중구), 박범계(서구을)
▲강원(2)이용삼(철원, 화천, 양구, 인제), 이광재(태백, 영월, 평창,정선)
▲충북(1)오제세(청주 흥덕갑)
▲충남(1)양승숙(논산, 계룡, 금산)
▲제주(2)강창일(제주갑), 김재윤(서귀포)
▲전북(2)이강래(남원, 순창), 정세균(진안, 무주, 장수, 임실)
▲전남(6) 김성곤(여수갑), 주승용(여수을), 최인기(나주, 화순), 우윤근(광양), 유선호(장흥, 강진, 영암), 이낙연(함평, 영광, 장성)[시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