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폐건전지 분리수거 나서
논산시(시장 임성규)에서는 가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망간․알칼리망간 건전지가 내년부터 생산자책임 재활용제도(EPR) 대상제품에 포함됨에 따라 2008년 1월 1일부터 폐건전지를 분리수거․재활용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시는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기관이나 학교, 터미널 등을 중심으로 폐건전지 분리수거함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는 폐건전지를 분리배출 후 수거 요청하면 시에서 무상수거할 계획이다.
현재 폐건전지는 일반쓰레기와 함께 종량제봉투에 넣어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서 소각 또는 매립 처리되고 있어 유해물질 배출 및 침출수로 인한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실정으로, 폐건전지 분리수거 사업을 통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폐건전지 분리수거 체계를 조기에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나오는 폐건전지나 재활용 가능한 품목에 대한 올바른 분리배출 등 우리의 조그마한 관심과 노력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기본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