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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고, 성인으로 거듭나는 ‘전통 성년례’ 치러
  • 편집국
  • 등록 2018-11-26 14: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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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년 학생들, 성인의 의무와 책임에 대해 고민


강경고, 성인으로 거듭나는 ‘전통 성년례’ 치러
3학년 학생들, 성인의 의무와 책임에 대해 고민


 
  강경고등학교(교장 안미숙)는 지난 23일 사제동행관에서 3학년 학생 76명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식을 치렀다.


기존과 달리 학생들의 소중한 배움터이자 올해 준공이 마무리 되어가는 새 강당에서 치르는 행사라 더욱 뜻깊었다.


 이번 성년례는 기호문화유산활용진흥원의 주관으로 전통 성년례 절차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문일규 교육장이 큰 손님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앞길을 격려하였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앳된 모습의 학생들이 가지런히 손을 모으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의 큰 절을 올리는 모습에서 의젓함이 느껴졌다. 조금은 어색하지만 예를 다해 절하고 술을 대하는 올바른 마음가짐을 배우며, 학생들은 성인의 의무와 책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인으로서 주어진 책무를 다하고 인성과 지성을 갖춘 어른이 되겠다며 선서를 하는 자식들을 바라보는 부모님들의 얼굴에서는 흐뭇한 미소가 피어났다.


  장미를 한 송이씩 학생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으로 성년례는 끝을 맺었다. 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은 장미를 전달하며 성인으로서 새로운 삶을 향해 날갯짓을 시작하는 3학년 학생들을 축복하였다.


 성년식에 참가한 3학년 고OO 학생은 “강경고 학생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계기가 되었고, 진정한 어른이 되어 그동안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받은 사랑과 가르침에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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