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창립 64주년 기념식 및 논산시민 안보 공감 결의대회가 9월 7일 오전 11시 논산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영근 재향군인회 논산시지회장을 비롯 재향군인회 및 관내 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황명선 논산시장, 논산 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 시 도의원 등 이 내빈으로 참석 했다.
김영근 회장은 중앙회장 등의 표창장을 전수한 뒤 가진 인사말에서 북한 김정은 정권의 연이은 핵 실험 등 도발로 인해 나라가 엄중한 안보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며 재향군인회를 중심으로 한 논산시민 모두가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종북세력 척결 등에 앞장서자고 당부 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재향군인회 육성발전에 기여한 모범 회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에 이은 축사에서 현역으로 복무한 경험을 가진 예비역 장병들로 구성된 재향군인회가 후방 안보태세 강화의 튼실한 보루가 돼 줄것을 기대한다며 김영근 회장 중심의 재향군인회가 더욱 단합하는 가운데 지역안보역량의 중심이 돼달라 당부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참전전우회 회원은 행사의 명색이 논산시민 안보결의대회 인데도 황명선 시장, 시,도의원 교육장, 일부 보훈단체장 외에 그 많은 사회단체장들의 얼굴은 거의 눈에 띄지 않은 이 현상이 바로 안보불감증의 실체를 보는 것 같아 두렵고 무섭다고 말했다,
또 논산시가 이날 행사와 관련해서 일정액의 예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아는데 " 논산시민안보 공감결의대회" 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행사진행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궁금스럽다고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원에게는 인근 식당에서 사용 할수 있는 6,000원 상당의 식권이 제공됐rh 식전 행사로는 이주성 충남가수협회장 등 연예인 들이 열띤 가요 열창 분위기를 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