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논산시(시장 황명선)와 논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호갑)가 주관하는 ‘제1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2회 논산시 복지박람회’가 논산시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3,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나눔 즐기고, 행복 누리는 복지논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종사자간의 격려와 교류의 장으로 사기를 진작시키고 시민들에게는 복지 서비스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더불어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와 기관단체장과 함께 ‘사랑의 삼색 가래떡 나누기’ 등 시민들과 함께 소통, 배려, 행복을 나누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한 공로로 집밥강사회 김영해,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 김화선 팀장, 벨국제아카데미 김하은 학생을 비롯 13명의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박람회장에는 58개의 복지관련 기관·단체에서 40여개의 다양한 복지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복지서비스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하는 박람회가 민ㆍ관 긴밀한 협조체계 하에 다양하고 수준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복지정보와 서비스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복지에 대한 이해를 한층 증진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민ㆍ관이 협력하여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사회보장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두고 따뜻한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주력한 결과 2015년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보장계획과 운영체계 2개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