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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노성면 분회(회장 양준모)는 지난 30일 논산시청을 방문,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유족돕기에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당초 노성면 분회 및 27개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은 오래전부터 회비를 모아 친목도모 야유회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금번 사고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가족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행사 비용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양준모 회장은 “손주같은 학생들의 희생이 너무 마음이 아파서 그냥 있을 수 없었다”며 “유족들의 아픔 치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