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식품 공장 건축 기공식, 동산일반산단 ㈜모나리자 투자유치
논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해 온 농공단지 조성과 우량 기업유치에 연이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활력있는 경제도시 건설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이달 28일, 강경읍 채운리 일원에 조성중인 강경농공단지에서 ㈜한미식품이 공장 건축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2008년 5월, 국비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강경농공단지는 여러 차례 무산 위기를 넘기며 답보상태에 있었으나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열정적인 시의 세일즈 행보와 각고의 노력 끝에 한미식품그룹을 유치, 지난해 5월부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날 공장건축 첫 삽을 뜬 ㈜한미식품은 130,640㎡(4만평) 규모에 공장 4,600여평을 이달부터 착공해 오는 10월까지 준공, ㈜한미식품을 시작으로 ㈜덕산식품, (주)후레쉬코, (주)미젠 등 식품전문회사가 입주하게 된다.
2017년까지 강경농공단지에 총931억을 투자할 예정으로 850명에 이르는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농산물 수급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지난 3월 ㈜마스코·㈜대일피씨 2개사 투자유치로 물꼬를 튼 동산일반산단에 우량기업 ㈜모나리자 유치에 연이어 성공하는 결실을 거뒀다.
㈜모나리자는 이달 29일 논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환경마크를 획득한 두루마리화장지, 미용티슈, 키친타올, 아기용기저귀 등을 생산하여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국내 Bath Tissue 기준 업계 2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우량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모나리자는 2014년도에 56,100㎡(17,000평)의 산업용지에 293억원의 투자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총 489억원을 투자 할 예정이며 향후 212명에 이르는 고용 창출과 연매출 500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형욱 경제지원과장은 “4개 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편리한 교통여건과 저렴한 단지가격, 맞춤형 인력지원 및 원스톱민원처리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