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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3차에 걸쳐 전직원 90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대학교 이석환 교수를 초빙, ‘공공기관 성과관리 트랜드 및 향후전망’과 ‘성과평가 방향과 성과지표, 추진과제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성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로 성과관리 도입 4년차인 논산시는 용역수행없이 자체적으로 성과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날 교육은 오전에는 6급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오후에는 7급 이하 실무자를 대상으로 각각 역할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강경원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시는 2011년부터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성과관리제를 도입하여 그 결과 작년 한 해 34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로 나타났다”며, “올해는 성과관리 용역없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면서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과관리는 보이지 않는 비전을 찾아내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발휘해 나가는 것이라”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서 진행된 교육에서 이석환 교수는 “성과관리에 있어서 중간관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부서 내에서 직원들과 토의하고 소통하는 것을 통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것이 성과관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현재 성과평가체계가 부서단위의 성과평가로 운영되고 있지만 향후 조직성과와 개인성과를 연계해 과정과 효과를 중시하는 팀단위 성과평가로 운영할 계획이며,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성과지표를 중심으로 시의 비전달성에 조직 역량을 집중해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