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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전 굿모닝논산 대표가 부인 서명순 씨와 함께 3월 25일 오전 논산시를 방문해 사후 자신들 명의로 되어 있는 모든 재화를 논산시에 기부한다는 내용을 담은 기부약정서를 황명선 시장에게 전달했다.
김용훈 전 대표는 자신이 직접 쓴 약정서에서 자신들 부부가 한세상을 잘 산것은 세상의 은혜이고 두 아들이 잘 커준것 또한 이웃들의 사랑의 덕분이며 얼마 되지 않는 재화일 망정 생활형편이 곤궁한 어르신들을 돕는데 쓰여지는 것은 세상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되돌려 주는것 외의 다른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이십여년전 충남대의과대학병원에 자신의 사후 시신기증을 할때는 "아빠가 세상을 떠나면 어디가서 만나느냐"고 눈물지으며 한사코 반대하던 두 아들이 사후 재산을 모두 기증할 뜻을 비치자 흔쾌히 동의해준데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자식은 물론 손자의 손자에 이르도록 자신의 뜻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대표는 3년전 부터 매달 이프리카의 굶주리는 어린이를 돕기위한 유니세프 후원회에도 가입 매달 일정액을 후원해 오고 있고 논산대건고를 거쳐 공주대와 3사관학교를 거쳐 장교로 임관 현재 육군소령으로 복무하는 장남 김윤중 소령도 매달 자신의 봉급에서 5만원씩을 떼어 논산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도록 기부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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