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백제 계백장군의 충절과 기개가 스며있는 황산벌의 의미를 되새기는 지역적 의미를 담은 문학상을 만들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품격 있는 문학의 도시 이미지와 역사적 의미를 전국에 알리고, 박범신 작가의 고향인 논산 지역에서 앞으로 한국문학을 이끌어나갈 참신한 문학인 발굴을 위해『황산벌 청년 문학상』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도서출판 은행나무(대표 주연선)와 황산벌 청년 문학상 출판권에 대한 업무협약을 3월중에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모에 들어간다.
첫 공모전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진행되며 공모부문은 200자 원고지 700매 이상 장편소설로 신인과 기성 작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와 소재에 제한 없이 순수 창작품이면 모두 출품 가능하다.
내년 1월 중 공모작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2월경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당선작에는 3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의미있는 소설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는 물론 논산의 새로운 100년 도약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능있는 문학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공모전 참여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 전략기획실 기획부서(☏041-746-5023)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