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14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주당 입당을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부지사는 충남도 재임시절 농업, 농민, 농촌 등 3농혁신 정책 입안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논산, 금산 계룡을 포함한 충남 서남부권의 발전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회견에서 김 전 부지사는 “충남도 정무부지사 재직 시의 도정경험과 청와대 행정관, 대변인의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분권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부지사는 1964년 논산 출생으로 장훈고와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대변인을 거쳐 작년 안희정 도지사의 취임에 맞춰 충남도 정부부지사로 발탁돼 지난 9월까지안희정 도지사를 도와 도정을 이끌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