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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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은 8일 공식 통합됐음을 선언했다. 무소속인 이인제 의원도 통합 자유선진당에 합류키로 했다.
변웅전 자유선진당 대표와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 이인제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은 공식 통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 통합 자유선진당 대표로 심대평 대표가 추대됐으며 당명은 자유선진당을 유지키로 이미 지난번에 합의했다.
- 통합선언문 전문 -
국민여러분! 그리고 충청인 여러분!
저는 오늘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출현을 선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 나라의 거대 양당,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낡은 보수와 진보의 이념과 지역주의에 몰두하면서 대립과 갈등의 정치를 일삼아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희망을 잃어버리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최근 안철수 교수에 대하여 국민들이 뜨거운 지지와 기대를 분출하는 것을 보면서 이 나라의 정당과 정치인들이 모두 변화해야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오늘 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은 통합을 선언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이인제 의원도 이 통합에 참여합니다.
우리는 국민을 안심시키고 희망을 주는 새롭고 부드러운 정당, 민생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겠습니다.
우리는 충청인의 절대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화합하고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는 충청인의 절대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전국정당, 국민의 지지를 고르게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우리 통합 자유선진당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이 나라에 심어놓은 보수와 진보의 대립, 영남과 호남의 대립, 가진 자와 못가진 자의 대립을 걷어내고 국민화합과 행복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 9. 8
자 유 선 진 당 대표 변 웅 전
국 민 중 심 연 합 대표 심 대 평
국 회 의 원 이 인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