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사중학교 (교장 조항규)는 천안 단국대 병원 가정의학과 이승화 교수님을 초청하여 10월 5일 14시 20분부터 시청각실에서 2학년 학생 347을 대상으로 “담배가 성장과정에 미치는 영향” 이란 주제로 흡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담배의 역사는 9세기 중앙 아프리카 지역에서 마야인이나 아즈텍인의 종교행사 때 사용되었던 잎담배가 1492년 콜롬부스의 신대륙발견 이후 선원들을 통해 전파되었으며, 아시아에는 포루투갈 상인들에 의해 필리핀에 전파되었다고 한다.
담배의 성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특히 청소년기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동영상 자료를 통해 보여 주었다. 담배의 폐해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는 학생들이었지만 청소년기의 흡연은 DNA손상을 촉진해 나중에 금연을 한다 하더라도 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 폐암 발병률이 19세 이하의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무려 7배나 높다는 통계자료는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높여 주었다.
흡연이 학교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학습에 집중력을 떨어뜨리며 담배에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탈선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는 말씀과 함께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그 동안 흡연측정기를 이용하여 흡연학생을 지속적으로 지도하여 흡연학생을 선도한 학생부 선생님은 이번 초청강연이 흡연학생에게는 금연을 결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