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는 운영하던 가게문제로 부부싸움 중 화분과 장독대에 있던 항아리로 피해자의 머리를 수회 내리쳐 살해한 피의자를 지난 달 29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전모씨(58. 상업. 보령시 성주면)는 주거지에서 ○○상회(야채 도·소매)를 운영하는 자로 지난 9월 29일 새벽 3시경 자신의 집에서 아내인 피해자 전모씨(58. 여. 주부. 보령시 성주면)와 운영하던 가게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화가 난 나머지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방안에 있던 난 화분으로 피해자의 머리를 2회 가량 내리치고 밖으로 도망쳐간 피해자를 쫒아가 넘어트린 후 장독대에 있던 항아리로 피해자의 머리부위를 수회 내리쳐서 ‘심폐 기능부전’ 등으로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