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해마다 현충일이면 전국에 산재한 국가공기관은 물론 일반 가정에 이르기까지 조기 [弔旗]를 게양 하고 나라를 위해 싸우다 산화한 애국 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자는 뜻으로 국무총리 훈령 [제538호]까지 제정해 이를 시행토록 독려 하고 있다.
그러나 현충일이 공휴일이어서 해를 거듭할 수록 상당수 국가공기관이나 일반 가정 각급 학교 등에서 현충일이면 조기를 게양해야 한다는 것을 까맣게 잊고 그냥지나치는 경우가 많아 강제가 아니면서도 국민 모두가 일년에 하루뿐인 현충일 조기게양을 실천 하도록 독려하는 특단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논산시의 경우 제69회 현충일인 6월 6일 논산시청이나 논산경찰서 등 중요 공기관을 제외한 상당수 기관과 각급 학교 등이 현충일 조기게양지침을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고 중심 도심의 상가는 물론 시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나 일반 주택 단지 등도 조기게양 모습은 드물어 더 그렇다.
특히 수자원 공사 논산수도센타 , 충남체고 등은 몆해 째 거듭 현충일 조기 게양을 무시해 인근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대건고 논산여상고 논산여중 강경 여중 강경중앙초교 논산중앙 초교 논산농협 논산세무서 등 학교 들도 조기 게양을 하지않은 모습을 보였다.
또 논산시도 지역내 15개 읍면동에 500여개의 마을회관이나 어르신회관 등이 산재해 있음에도 조기게양과 관련한 별다른 지침을 내리지 않은 듯 상당수 마을회관이나 노인회관 등에서도 조기 게양이 되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논산 계룡교육 지원청도 산하 각급 학교들에 현충일 조기게양과 관련한 별도의 조기게양 독려를 하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