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중부권 최대의 전통시장인 화지중앙 시장 활성화에 전력 투구하는 가운데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한가득 모인 ‘옛살비 야시장’이 9월 30일 공식 재 개장했다.
논산시 화지중앙시장 제1주차장 인근에 마련된 옛살비 야시장이 다양한 음식과 신명나는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시민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개장행사에 함께한 한 시민은 “저녁거리를 사러 전통시장을 찾았다가 재미난 공연도 보고, 풍성한 야시장의 정취도 느낄 수 있어 즐겁다”며 미소를 보였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날 개장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전통시장에 생기를, 소상공인에게 용기를, 문화예술인에게는 기회를, 논산시민에게는 즐거움을 만들어 주는 행복한 야시장에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진 화지시장 상인회장은 이날 화지시장 제1주차장에 마련한 옛살비 장터 개장 기념식에서 화지시장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금요일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장 환경 개선을 위한 논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시장 상인들 모두 화지 시장을 최고의 시장으로 거듭 날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논산시가 원도심 재생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준비한 옛살비 야시장은 오는 11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화지중앙시장과 꽃가지천 일원에서 함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