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4일 오후 가야곡면 육곡리 마을회관에서 육곡1․2리 마을주민, 단체, 기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맑고푸른논산21추진협의회와 공동 주관으로 도랑살리기 마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도랑살리기 사업 시행에 앞서 논산시 6개소 사업대상지 중 처음으로 이뤄진 마을 자체 행사로 주민 다짐대회, 사업대상지 하천정화활동과 환경교육 및 비누만들기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황명선 시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도랑살리기운동은 옛날처럼 마을주민이 함께 모여 쓰레기도 줍고 풀도 같이 베면서 내 마을 앞길 도랑을 깨끗하게 만들자는 취지로 한마음으로 도랑살리기 운동에 동참한다면 성공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랑살리기 마을행사는 25일 강경읍 채운2리, 28일 은진면 시묘2리 등 사업대상 마을별로 7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는 SBS『물은 생명이다』 프로그램에서 충남지역을 대표로 방송 촬영이 함께 이뤄져 논산지역 홍보는 물론 도랑살리기운동에 대한 관심도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주민과 함께하는 도랑살리기운동은 충청남도에서 5개년 계획으로 추진중인 사업으로 시는 지난 4월 추진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추진협의회 회의 개최, 선진지 견학 등 성공적인 사업시행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