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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는 맑고푸른논산21추진협의회와 도랑살리기운동 6개 마을 주민대표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일 아산시 도랑살리기 현장견학을 실시하고 사업의지를 다졌다.
이날 견학은 도랑살리기운동을 먼저 추진해 널리 알려진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 적지마을과 풍골마을 도랑 2곳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2011년부터 사업을 추진,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자리 잡아 예전에 빨래하고 멱 감던 도랑의 모습을 되찾은 아산지역 도랑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우리 지역에서도 마을주민들이 발 벗고 나서 옛 도랑 모습을 복원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으며, 주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면 성공적으로 깨끗한 도랑으로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앞으로 ‘도랑살리기 추진협의회’는 24일 가야곡면 도랑살리기운동 관련, 마을행사를 시작으로 7월 8일까지 순차적으로 마을별로 주민․단체․기업체 등과 다짐대회를 통해 마을 및 도랑정화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주민과 함께하는 도랑살리기운동은 지난 4월 16일 「도랑살리기 운동 협약식」을 통해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어 내 지역 내 도랑을 깨끗하게 관리보전하자는 취지로 추진협의회를 구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잰걸음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