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1위, 아산2위, 당진3위, 홍성4위, 논산5위..
논산시가 지난 13일부터 홍성에서 열린 제65회 충남 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5위를 차지했다. 내심 기대했던 종합 4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선수단은 최선을 다했고 대회 기간 내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조직적이고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며 화합의지를 다져 화제를 모았다.
논산시 응원단은 무더운 날씨에도 대회 기간 중 공무원, 시민, 지역 사회단체, 체육관계자 등 1,500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주요 경기장을 누비며 제3의 선수로 맹활약 하면서 선수단 격려에 나섰으며 특히 황명선 시장은 선수들과 함께 뛰는 응원단장으로 깜짝 변신해 곳곳에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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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타 지역 선수단을 압도한 것은 응원단 규모로 기간 내내 홍성 일원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띤 응원 함성으로 상대방 선수들을 압도하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으며 아쉽게 패했을 때는 더 큰 응원으로 선수단을 격려해 응원의 모범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실제로 15일 초등부 축구 준결승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던 논산 동성초 선수부가 의외의 복병인 예산군 팀에게 석패를 당하자 개별적으로 전달 예정이던 동메달을 찾아와 황명선 시장과 시청 간부들이 직접 걸어주며 어린 선수들의 아쉬운 눈물을 닦아주며 위로해 경기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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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시장은 “도민체육대회를 통해 공무원은 물론 시민과 지역 사회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체계적인 선수단 응원과 따스한 격려를 펼쳤다”며“성적에 관계없이 선수, 시민, 공직자가 함께 어우러져 화합하고 단결하는 논산의 저력을 재확인하는 뜻 깊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이번 제65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 육상, 수영, 축구, 게이트볼 등 19개 종목에 선수 345명, 임원 136명 등 총 481명이 참가, (천안1위, 아산2위, 당진3위, 홍성4위) 종합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