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연산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모내기가 거의 끝나는 반짝 농한기를 틈타 연산면과 주민자치위가 6월 13일 연산면 청동리 체육공원에서 개최한 제12회 면민화합 잔치 한마당에 모인 1000여명의 면민들은 마을별로 준비한 캠프에 삼삼오오 모여 젊은이들이 마련한 푸짐을 점심을 함께하며 친목을 다지고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황명선 시장은 모범 시민에 대한 표창에 이어 가진 축사에서 충효례의 본고장이기도한 연산면이 어르신 공경에 솔선수범 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면면히 이어가고 있는데 감동을 받고 있다며 어른을 잘 섬기고 서로 상부상조하는 도덕적 역량이 뭉쳐 연산면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맏는다고 말했다.
한편 연산면장으로 부임해 2년차를 맞는 권영문 면장은 취임초부터 주민을 내부모처럼 섬기는 행정을 강조하며 매일같이 마을을 순방. 어르신들의 생활상을 직접 살피는 외에 김만중 주민자치위원장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부자자효[父慈子孝]의 충효 전통을 되살리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