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밝고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 "의 소망 함께 이루어 가십시다.
|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그리고 시민여러분 ! 새해 새아침을 축하합니다.
지난 2012년을 돌이켜볼 때 극심한 가뭄과 태풍, 겨울한파가 유난히 기승을 부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서민경제까지 어려워 참으로 고충이 많고 어두운 해였습니다.
최근 우리 경제는 저성장과 더불어 대외 불확실성의 증가에 따라 수출과 내수가 부진하여 자연히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는등 경기 침체로 인하여 어두운 터널을 걸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금년에는 세계 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날 전망과 함께 우리 경제도 하반기에 접어 들면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 큰 기대를 갖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곳곳에 만만치 않은 어려움들이 있어 그리 쉽지 않을듯 싶습니다. 특히 금년처럼 혹한의 추위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걱정됩니다.
정부에서는 가난과 복지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 이에 대한 대비와 해결책이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한계를 우리는 나눔과 섬김과 배려로 극복할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느 책에서 이런 글을 읽은 일이 있습니다.
“나누는 것을 아까워 하는 사람에게 결코 행운은 당신을 찾아오지 않는다. 남을 도우면 자신이 기뻐진다. 그러나 그 저 기분이 좋은 것만이 아니라 세상의 좋은 기운이 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남보다 훨씬 덜 갖고도 내내 행복해 하는 것이다.” 라는 글입니다.
화지산신협은 논산시자원봉사센터를 수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약 2만6천명정도 됩니다.
논산지역을 비롯한 가까운 인근지역 및 시골 구석구석에 이 봉사자들의 손길로 인하여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작은 것 하나라도 나누는 모습으로 인해 즐겁고 행복한 모습을 보면 가슴이 뜨거워지고 따뜻해집니다.
이 작은 정성들의 움직임으로 인해 2012년도에는 논산시자원봉사센터가 전국 최우수 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되었고 최우수 프로그램을 수상하는 영광을 받게 되었습니다.
논산에는 이런 나눔의 공동체들이 참 많습니다. 우리 국민은 참 따뜻함이 많은 민족입니다. 특히 논산은 이런 따뜻함이 있으므로 훈훈한 정을 서로가 나누며 살수 있는 소중한 지역입니다.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의 새해 희망 사자성어가 除舊布新이 뽑혔다고 합니다.
‘묵은 것은 없애고 새로운 것을 펼친다’라는 뜻입니다.
버릴 것은 버리고 우리의 생활과 우리의 마음을 흐뭇한 새로움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나누고, 베풀고, 남을 배려하고, 섬기고, 서로 인정하고, 격려하고, 용서하고, 경청하고, 이해하고, 협력하면서 따뜻한 사랑을 이웃과 동료에게 전해질수 있도록 해야 겠습니다.
아름다운 세상, 밝은 세상, 행복한 2013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013년 새해 아침
화지산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나 동 수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