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쌀 제값받기위해 벼 저장시설 . 대형 하나로 마트 개설 시민편익 도모 구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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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2일 치러진 제5대 논산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현직조합장을 누르고 당선 소지역주의를 극복하고 기적을 일구어 냈다는 평가를 받는 강영배 논산 농협 조합장이 지난 6월 29일 취임식을 기진 이후 7월 5일 오후 충남인뉴스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논산농협 발전 방향에 대한 구상의 일단을 밝혔다.
강영배 조합장은 농협이 출범한지 50년이 되도록 조합원들이 조합의 주인대접을 받지못해온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앞으로 논산농협은 명실 공히 조합원 주인시대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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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합장은 특히 향후 가장 먼저 추진하고 싶은 현안 사업으로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영농지원에 역점을 두는 한편 미질이 좋으면서도 제값을 받지 못하는 논산쌀 제값받기의 일환으로 벼를 수확과 동시에 농민들이 희망하는 한 전량 수매 할 수 있는 대형 벼 저장시설[DSC]의 건립을 서두를 것이라고 말했다.
강조합장은 관내 농업인들이 생산하는 질 좋은 농산물을 선별이나 포장 운송등 유통과정의 제반 문제점을 농업인 개개인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찬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하고 있다며 반월동에 있는 기존의 농협창고에 마련된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는 시설들을 한층 보완 논산농산물의 고품질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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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논산농협이 무슨이유에선가 폐쇄한 대형 하나로 마트를 건립해 조합원은 물론 시민들이 좋은 질좋은 우리지역의 농축산품을 저렴한 값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육군훈련소의 면회제도 부활로 외지 면회객 등의 논산방문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마트는 물론 논산 농축산품을 주원료로 하는 대형 식당 과 정량 정품만을 고집하는 알뜰주유소 운영도 해볼만 한 사업으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강조합장은 이런 문제들은 논산농협 자체적으로는 추진하기 쉽지않은 만큼 국도 시비의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사업구상을 들고 해당 기관들과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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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합장은 자신은 어려서부터 어른들로부터 " 서로사랑하며 화목하라!" 는 가훈적인 가르침을 받으며 살아왔다고 말하고 논산농협의 임직원 및 조합원들이 서로 화합하는 가운데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솔선 수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운면 용화리가 고향인 강조합장은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세레명 /알렉시오 ] 채운초교 23회 강경중[17]강경상고[47회]를 졸업하고 지난 74년도에 고향인 채운농협을 첫근무지로 해서 전 반생을 농협에서만 잔뼈가 굵어왔고 부인 김화자 [56] 씨와의 사이에 회사원으로 일하는 장남 현구 [33]씨와 장녀 다해 [26] 씨 두남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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