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굴지의 유제품 가공업체인 한국야쿠르트가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 및 불우한 이웃을 돕기위한 취지로 시행해 오고 있는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에 필요한 김장재료 일체를 납품해오던 논산시 새마을운동지회에 지난해 김장 절임 행사를 통해 드러난 농약검출 사건의 책임을 물어 올해부터는 일체의 지원을 끊겠다고 통보해 온것으로 알려져 시민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사실상 논산 농산물을 쓰지 않겠다는 절연 입장을 밝힌 것이어서 더 그렇다.
지난 10년동안 시세보다 비교적 후한 값으로 배추 무우 고추 등 김장 재료로 쓰이는 농산물을 생산해온 관련 농가들은 전전긍긍 한숨만 내쉬고 있는 실정이며 지역 농가 경제에도 막심한 타격이 뒤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정이 이런데도 연간 수 천 만원씩 새마을 지회에 운영예산 등을 지원하고 있는 논산시 및 새마을 단체 관계자 등은 속수 무책인채로 수수방관 하고 있던 차에 한국야쿠르트가 공식적인 절연 입장을 밝혀오자 망연자실하고 뒤늦게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사정이 알려지자 한 시민은 지난해 일이 터졌을 그 당시 모든 잘못을 백배사죄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엄격한 검수 시스템을 마련해서 한국야쿠르트를 설득 했어야지, 먼산 바라보듯 수수방관하고 있다가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이런저런 인맥을 동원 통사정을 하고 나서는 모습은 참으로 목불인견에 다름아니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또 지역적인 연고만을 찾아 인정으로만 호소한다고 든다면 고향을 끔찍이 아끼고 사랑하는 윤덕병 회장의 고귀한 애향의 정신을 모욕하는 것일 수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0년동안 매년 가을 서울시청 앞에서 논산에서 소금물에 절여 옮겨진 약 12만 포기의 김장 배추를 담궈 전국 6대도시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국민들에게 야쿠르트 배달 주부들을 통해 전달해 오고 있어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는 한국 야쿠르의 기업이미지 제고는 물론 논산시 농산물의 홍보에도 크게 기여했던 국민적인 사랑나눔 행사이다.
한편 한국 야쿠르트는 매년 시행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소요되는 김장재료 일체를 햇섭HACCP) 인증을 받은 공신력 있는 식품 제조 가공시설 등을 통해 조달할 것을 신중히 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충남인뉴스 ,굿모닝논산 이성규 편집국장]
사랑의 김장 담그기 배추 작업 논산 공설운동장 주변 작업장에서 지난 11월 10일 배추를 작업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