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수할 시 과태료 경감 또는 면제 " 선관위 권유 솔깃
오는 3월 11일 실시되는 지역농협 조합장 선거와 관련하여 거액의 금품을 유권자인 조합원과 그 가족들에게 돌린 혐의로 적발된 노성농협 조합장 선거 후보 예정자 A모씨가 지난 27일 구속된데 이어 논산시 선관위가 " 선거와 관련하여 금품 및 향응을 받은이가 자수할 경우 과태료의 경감 또는 면제조치"를 한다는 적극적인 홍보에 힘입어 자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9일 사정당국의 한 관계자는 지금껏 조합장 선과와 관련해서 자수했거나 자수의사를 밝혀온 사람들이 30여명에 달할 것이라며 적발될 경우 받은 금품의 30-50배의 과태료를 물게된다는 현실적인 압박이 자수자를 크게 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더욱 선관위가 노성면 전 조합원을 상대로 자수권유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이후 심리적 압박을 받아온 끝에 자수의향을 밝혀 오거나 자수한 이들중에는 문제가 불거져 구속에 이른 모 후보 뿐만 아니라 또 다른 후보 예상자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내용도 포함돼 있을 수 있다는 추측도 분분한 가운데 한달여 앞둔 노성농협 조합장 선거는 전혀 다른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당초 참여 할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던 또 다른 복수의 조합장 지망생들이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입후보를 위한 잰결음에 돌입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노성면 조합장 선거를 둘러싸고 터져나온 불법적인 금품 살포 및 향응 제공에 대한 단속의 여파가 다른 지역 조합장 선거에 까지 영향을 미칠 경우 논산시 지역은 농협 조합장 선거와 관련, 미증유의 선거 한파가 몰아칠 수도 있다는 시각이 많다 ,
한편 시민사회는 그동안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인 조합원에게 가입비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하면서 가입을 권유해 자신의 지지세를 늘리는데 부심해온 고질적인 병폐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척결되고 깨끗한 선거풍토가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