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영자 의장 "隨處作主. 立處皆眞" 의 자세로 소임 다할것.
  • 뉴스관리자
  • 등록 2014-01-08 15:55:46

기사수정
  • 재선의원 전반기부의장 역임. 타고난 친화력 장점 준비된 의장감 평가..
 
기초의회에 비례대표제가 도입된 이후 여성들의 의회 진입이 두드러진 현상을 보이고는 있으나 비례대표로만 재선에 성공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아니 그 예가 없어 보인다. 더욱 비례대표로 의회에 진입해 의회의 수장이 되기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운 것이 정치 현실이다.

그러나 지난 1월 7일 이상구 의장의 사퇴서 수리와 함께 이어진 의장 선거에서 비록 한 표 차이이지만 당당히 당선의 영광을 거머쥔 논산시의회 박영자 의장의 탄생은 어찌 보면 자신이 소속한 정당보다는 정치적으로 상대당인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은바 크고 끝까지 잔여 임기 의장직 고수를 희망[?]했던 이상구 전 의장의 지지마저 이끌어낸 것으로 추정돼 그 친화력과 놀라운 정치력에 시선이 모아진다.

사람들은 이런 박영자 의장의 준비된 역량이 거센 풍랑 앞에 좌초 일보직전인 논산시의회의 권위를 추스리고 시민대의사의 집합체인 논산시의회를 우뚝 바로세우기를 바람하고 있다.

박영자 의장이 당선된 이튿날인 1월 8일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가 제6대 논산시의회 개원이후 처음으로 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했다.

박영자 의장은 {수처작주/隨處作主. 입처개진/立處皆眞] 가는곳 마다 주인이 되라. 지금 있는 그곳이 바로 진리이니라. 라는 뜻] 이라는 중국 당나라 때 임제 큰 스님이 남기신 한마디로 6대의회 후 후반기 의장에 임하는 각오를 피력했다.

그간 60평생을 치열하게 살아오면서 언제 어디서든 '주인의식"을 지니고 거센 세파를 헤쳐 나온 여장부의 기개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빅영자 의장은 이상구 전의장의 농협조합장 선거 입후보로 불거져 나온 의장직 사퇴서 처리 등 우여곡절이 빚어낸 시의회에 대한 일부의 비판을 의식한 듯 이미 다 지나간 일일 뿐이라고 말했다.

지나간 일들을 언제까지 곰씹어 시시비비를 가리는데 휘말리지 않겠다는 의지에 다름 아니다.

박의장은 시의회가의 남은 임기가 5개월에 불과하지만 시민대의사로서의 주어진 소임을 다하는 시의회로 거듭나는데 총력을 다 할 뿐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박의장은 또 황명선 시장이 이끄는 시 집행부와의 관계도 정파적 이해관계와는 전혀 상관없이 안락하고 행복한 시민사회 구현을 위한 공동선 창출에 협력 할 것은 협력하고 견제 할 것은 견제하는 대의사적 본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 했다.

어찌 보면 박영자 의장의 탄생은 이미 예고 돼 온 것일 수도 있어 보인다. 6대 시의회 개원당시부터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의원들이 "너는 죽고 나는 살고 "식의 시원적 셈법에만 침잠해 온 터여서 이를 봉합할 수 있는 대안이 없다는 시민사회의 질타가 이어진 끝의 화합 절충형 조화의 삶을 살아온 박영자의원의 뜻 아닌 의장 등극은 그래서 더 돋보이는 감이 있다.

"정치란 인민의 눈물을 거두는 것"이라는 고 네루수상의 말씀 한마디가 제 정치인생의 좌우명입니다 라고 말하는 박영자 의장 . 직책이 사람을 만든다든가... 그 얼굴에 감돈 빙그레한 미소가 점점 더 큰 무게로 따뜻하게 느껴진다.

그의 가늠키 어려운 친화력이 오래도 계속돼 온 의원들 간의 개인 간 반목과 정파적 갈등과 질시 .. 그런 못난 행태를 모두 품어 안을 수 있을까? 시민들의 예리한 시선은 당분간 그에게 몽땅 쏠릴 전망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논산시 의정동우회 10대의회에 강경 사법청사 신축 ,황산벌전적지 위령비 건립 추진해달라 ,,이건창 의… 제10대 논산시의회가  개원한지 한달여만에  역대 논산시의회  의원들의  친목모임인  논산시의정동우회[ 회장  서평석 [1-2대의원 ] 회원들을  의회로 초치  간담회를 갖고  시정전반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역대  의회 중  선대 의원들에  대한  발빠른  예우...
  2. 논산시 포도수출작목반 김동준 대표 내년 상뭘 농협 조합장 선거 네번째 도전 할까? 상월농협 김동준 [63] 전 이사가 내년 3월에 실시되는 전국 지역농협조합장선거에서 상월 농협 조합장 선거에 재도전 입장을 분명히 했다,지난번 선거에서 자웅을 겨뤘던 일곱명의 후보 중 현 임덕순 조합장을 상대로 선전, 의미 있는 득표로 주목을 받아온 김동준 전 이사는 지난 주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선거에서 ..
  3. 논산 출신 유흥식 추기경, 韓총리 만나 "교황도 한반도 평화에 깊은 관심" 유흥식 추기경, 韓총리 만나 "교황도 한반도 평화에 깊은 관심"韓총리 "한반도 평화와 우리 사회 갈등 치유 계속 지원해달라"(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1일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을 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고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
  4. 논산 포도(샤인머스캣), 아시아를 넘어 북미시장까지 확대 -유베리 포도수출선도조직 출범 후 첫 수출성과...25… 논산 포도(샤인머스캣), 아시아를 넘어 북미시장까지 확대 -유베리 포도수출선도조직 출범 후 첫 수출성과...25톤(20만불) 규모 수출-  논산시는 29일 농업회사법인㈜유베리에서 백성현 논산시장, 이건창 논산시의회 의장, 수출 관계기관, 포도 수출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논산 포도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5. 논산시의회, 의정동우회 초청 간담회 개최 - 선·후배 의원 한자리에… 의정활동 경험 공유 및 지역 현안 소통 논산시의회, 의정동우회 초청 간담회 개최 -  선·후배 의원 한자리에… 의정활동 경험 공유 및 지역 현안 소통 -  논산시의회(의장 이건창)가 8월 4일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역대 시의원들로 구성된 논산시 의정동우회(회장 서평석) 회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현직 시의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오...
  6. 논산 연무 시민 행복 채움센터 천정 붕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어.. “정밀안전진단·공공시설 전수점검 시급… 백성현 논산시장, 천장 붕괴 사고 공식 사과 “책임 끝까지 묻고 공공시설 전면 안전점검”연무 시민행복채움센터 계단 천장 일부 붕괴 인명피해 없어신축 공공건축물 긴급 안전진단·부실시공 원인 규명·재발방지 대책 전면 추진논산시 연무 시민행복채움센터에서 계단 천장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백성현...
  7. 논산시의회, 제273회 임시회 마무리, 관심 모았던 169억 지방채 발행동의안 표결끝에 원안 가결 논산시의회, 제273회 임시회 마무리 관심 모았던  169억  지방채  표결끝에  원안 가결    논산시의회(의장 이건창)가 3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21일부터 10일간 진행된 제273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논산시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수정...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