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성 노인회장

동해에 해가 떠오르고 희망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인년 지난 해는 천안함사건, 연평도사건 등 국가위기에 처하기도 하였던 실로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습니다.

또한 광역 및 기초단체가 출범하였고 시·도의원, 교육의원이 선출되어 새로운 민선시대가 열리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논산시의 경우 황명선 시장 시대가 열려 효하는 행정, 화합과 소통하는 행정으로 풀뿌리 민주행정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민주사회에서 제 각각 다른 의견이 얼마든지 있으나 ‘우리’라는 울타리를 항상 생각하고 한 번쯤 더 남을 배려하는 그런 사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24,000여 논산시 노인들은 도움만 받던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으며 일부 작은 잡음도 있긴 하나 상대를 이해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를 해야 할 것입니다.

신묘년 새해에는 너와 나의 짜여 진 틀을 벗어나 넓은 광야의 자유시민이 되어 미워하지 말고 시기하지 말고 내 고장 내 나라를 사랑하는 참시민이 되었으면 합니다.

논산시 모든 노인회원분과 모든 시민이 함께하고 슬픔이 없는 기쁨이, 아픔이 없는 건강이 항상 충만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2011. 1.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장
박 희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