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논산농업대학 졸업식이 12월 16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는 황명선 시장과 이혁규 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졸업생 가족친지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 논산농업대학장을 겸임하고 있는 황명선 시장은 딸기학과 및 식량작물학과 졸업자 66명 모두에게 일일이 수료증을 수여하고 주경야독으로 늦깍기 학업에 열중해온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논산농업대학은 지난 3월 25일 식량작물학과와 딸기 학과 70명이 입학하여 총 40주 120시간을 성실히 이수한 66명이 졸업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졸업식에서 농업대학 운영에 공이 많은 식량작물학과 윤여문(은진 연서), 이기복(연산 신암), 권희숙(성동 삼산), 딸기학과 배기성(양촌 산직), 이순봉(연산 송산), 김성욱(채운 용화) 6명이 자치활동 우수상을 수상하고, 학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식량작물학과 이기철(강경 신양), 권봉원(연산 덕암), 딸기학과 송춘홍(양촌 모촌), 도반현(상월 한천) 등 4명이 학업성적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1년동안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다부진 각오로 주경야독 끝에 이날 졸업한 논산논업 대학 학생들은 그동안의 교육과정을 통해 변화하는 유통시장과 소비자들의 요구, 새로운 기술 등 남보다 한발 앞서가기 위해 배움의 중요성을 깨달고 자신의 경쟁력을 키워 논산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논산농업대학은 논산농업발전을 주도할 최고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지역특성에 맞는 핵심기술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편성 운영하여 소비자 기호에 맞는 우수농산물 생산과 안정적 경영을 위한 친환경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술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운영돼 왔다..
특히 자발적인 참여와 현장애로기술 파악 등 맞춤형 교육방식을 적극 도입농업대학 학생들의 참여의식을 높였으며, 재배기술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작물생리학 등 기초학문과 전문기술에 대한 이론 강의와 현장실습 등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진행되었다.
또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의 증가로 천적 및 미생물제 이용 등 친환경 농업기술, GAP 교육과 연계하여 생산이력관리 등의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한편 2011학년도 논산농업대학은 1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한 후 3월부터 주 1회 3~4시간씩 최고의 강사진을 구성 질 높은 교육을 통해 농업교육의 새로운 지표를 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