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계룡 교육지원청은 12월 15일 오후 3시 논산시 내동초등학교 강당에서 2010년도 논산교육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인 논산시부시장 이재성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임성규 전 시장 송영철 전 충남도의회 부의장 송태빈 남부평생학습관장 고인숙 전 논산YWCA회장 한병수 전 강경읍장 등 내빈과 민병교 교육장을 위시한 관내 교육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민병교 교육장은 인삿말에서 올 한해 논산교육은 배려와 나눔의 인성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갖춘 인재육성을 위해 바른품성 5운동.학력 New프로젝트 맞춤형 방과후 학교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수업중심 지원 장학 등 다양한 교육 활동과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을 위한 교육의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민병교 교육장은 또 향후 논산교육이 공교육의 내실화로 학생들의 바른품성 형성과 학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교육가족의 교육발전에 대한 열정어린 관심을 당부 했다.,
새해 논산시 사업예산 확보와 관련해 충남도청을 방문 중인 황명선 논산시장은 김영인 부시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지난 한해 동안 논산교육발전을 위해 애쓴 교육가족들의 노고를 치하 위로했다.
또 조선조 기호학[畿湖學]파의 중심으로 교육의 요람이기도 했던 우리 논산이 배출한 위대한 선현[先賢]들의 뜻을 받들어 충효례[忠孝禮]가 기본이 되는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실력있는 인재양성의 선진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시장은 또 맹자[盟子]의 말씀 중 군자유삼락[君子有三樂]을 인용 천하의 인재를 얻어 가르치는 것은 예부터 군자의 세번째 낙[樂]으로 꼽았다며 바른품성과 알찬 실력을 갖춘 후학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교육가족들에게 거듭 사의[謝意]를 표[表]했다.
1회용 행사유인물이 8쪽짜리 호화양장본으로 만들어져 낭비라는 지적이다.
이날 행사에서 지난 한해동안 논산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들어 남우직 전 충남도교육위원회 의장과 도승구 충남체육고등학교 교장이 영예의 2010년 논산교육대상 을 수상했고 채운초등학교 황인성 교장을 비롯한 교육공로 교사들이 표창을 받았다.
이날 교육성과보고회에는 차기 총선 입후보설이 꾸준히 나도는 임성규 전 논산시장과 송영철 전 충남도의회 부의장이 참석 눈길을 끌었다.
한편 논산 계룡교육지원청이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교육가족들에게 방과후 학교 운영사례집과 함께 배포한" 논산시와 함께하는 2010 논산교육 성과보고회" 제하의 행사안내 유인물이 두툼한 8페이지 초호화 양장본으로 꾸며진 것을 두고 시골 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두고 볼 내용이 별로 없는1회용에 불과한 것을 이렇듯 고급스럽게 만드는 것은 낭비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맹자의 진심장에 나오는 君子有三樂(군자유삼락)의 뜻
孟子曰父母俱存 兄弟無故一樂也 (부모구존 형제무고일락야) 맹자 말씀하시기를 양친이 다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째 즐거움이요.
仰不愧於天 俯不怍於人二樂也) (앙부괴어천 부불작어인이락야) 우러러 하늘에 부끄러움이 없고 굽어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는 것이 둘째 즐거움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