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명선 시장 겨울 두려운 이웃들 실상 일일이 살펴 지원방안 마련 특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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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논산시장은 지난 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전북 익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과 더불어 AI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황명선 시장은 강경발효젓갈축제 평가보고회와 병행 개최된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11월 초 치른 젓갈 발효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애쓴 축제관계자 및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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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시장은 이번 축제가 지난해 축제보다 여러모로 한 단계 UP 된 것은 사실이지만 보령머드 축제에 비해 외국인 참여도 낮다고 지적하고 공연프로그램 등을 통한 외국인 참여 폭을 늘리는 방안과 강경젓갈 축제의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는 적극적인 홍보대책을 마련하라 지시했다.
황 시장은 행사에 참여한 도지사에 대한 의전에 소홀함이 있었다며 향후 각급 행사에서 의전에 만전을 기하고 개막식 못지않게 폐막식도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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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행사장내 음식업소 운영과 관련해 지역의 대표음식을 선보이지 못했고 축제와 연계한 젓갈 백반 등 음식의 특화를 추진하라고 당부했다.황 시장은 야시장 운영과 관련해서 바가지 상혼이 물의를 빚고 있어 야시장의 폐지나 아니면 지역 내 상인들이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 됐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국화전시회는 돈만 많이 들이고도 축제에 맞춰 개화가 안 돼 아쉬움이 있었다고 지적하고 천혜의 강경 포구 갈대숲을 이용한 산책로 이용도 미흡했다며 이에 대한 활용방안을 면밀히 검토. 대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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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행사 기간 중 관촉사에서 개최된 산사음악회 등 행사의 분산으로 행사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졌다는 여론이 있었다고 말하고 열차 이용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의 활성화 및 소원 등 밝히기는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위치 선정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음을 지적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황명선 시장은 모두발언을 끝낸 뒤 강경젓갈 축제와 관련한 참석자들의 기탄없는 의견 개진을 유도 했고이런 개방적인 분위기에 힘입어 이날 평가보고회에서 시 간부단 및 축제관계자들은 열띤 토론을 통해 강경 발효젓갈 축제의 문제점 및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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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먼저 의견개진에 나선 지시하 은진 면장은 최우수 축제의 달성이라는 슬로건아래 강경젓갈 축제의 개선 방안을 마련 한다면서도 수년째 근본적 대책마련 못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고 평가단의 의견을 구했다.
축제의 핵심은 젓갈이며 행사내용과 함께 새우젓 등 젓갈 상품에 대한 일부의 의구심을 불식시켜야하며 축제에 대한 평가 또한 축제계자나 상인이 아닌 소비자들의 객관적 평가를 도출해 내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답변에 나선 유기준 교수 강경발효젓갈 축제가 다른 축제에 비교해 산업 형 축제로는 성공 적인 축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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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강경 젓갈 축제가 대표 프로그램의 보완 등을 통해 잘만 하면 최우수 축제 선정 가능성은 있다고 말하고 최우수 축제가1.2회에 거쳐 선정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며 희망적인 분석을 하기도 했다.
이날 토론에서 윤용원 기획감사담당관은 젓갈 포장의 소포장 등을 통해 홍보와 판매 촉진을 꾀하고 전 국민의 사랑받는 젓갈로 거듭나는 노력을 역설했고 권영문 종합민원과장은 강경의 역사성과 포구 특장 실려 행사와 접목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 한데 이어 김형도 시의원은 저장시설 등을 완비한 강경젓갈은 다른 지역 젓갈과 그 신선도에 있어 단연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차별화된 홍보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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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진의원은 축제의 임기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김치 담그기에 더욱 세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유제협 논산문화원장은 축제와 관련해 문화원이 시행하고 있는 강경근대건축물 답사는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유교문화유적 답사프로그램은 관심이 저조해 보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영인 부시장 온천으로 유명한 유성이 작금 국민의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이유를 교훈 삼아야 할 것이라며 강경발효젓갈의 철저한 성분분석을 통해 인체에 미치는 좋은 영향도 등을 적극 홍보 어린이의 입맛을 잡을 방도와 실질적으로 가정경제의 주도권을 쥔 중년여성 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는 집중적인 홍보 대책의 필요성을 제기 관심을 모았다.
김영인 부시장은 또 축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는 일이 선행돼야 하며 그를 통한 축제의 자생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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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축제 추진위원장은 강경젓갈축제의 성공을 위한 시민적인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축제 추진위 및 상인들은 친절도의 향상과 더욱 적극적인 노력으로 반드시 최우수축제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황명선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우리시 관내에도 일부 홀몸노인 등 상당수 어르신들이 부양의무자인 자식들의 돌봄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사회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다가오는 겨울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시 본청 및 읍에서는 차 상위 계층이나 저소득 계층으로 등록되지 못한채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살펴 이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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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시장은 또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국회에서 통과 됐으나 매년 1월부터 7월 까지 당 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7-8월은 기재부를 거쳐 국회로 이첩 다루게 되는 만큼 부서별로 이에 대한 적극 대응방안을 마련하라 지시했다.
한편 경북안동에서 구제역이 발병함에 따라 가동되고 있는 구제역방역대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는 황명선 시장은 전 실과소 읍면동장이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 농가별 책임공무원 지정 예찰, 방역통제초소 운영, 광역살포기 방제 등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활동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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