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죽림정사 자비의 손길 절집 담장을 넘다.
  • 뉴스관리자
  • 등록 2010-12-09 22:10:05

기사수정
  • 오복경 죽림원장 향미원 사업단 설립 노인일자리 창출에 앞장 설것.
 
논산시 연무읍 황화정리 청정한 시골마을에 자리한 조계종찰 "죽림정사"

주지 "정봉"스님[62]이 죽림정사를 창건한지 15년.. 온화한 미소와 소리없이 불우한 이웃을 보듬는 덕화에 힘입어 사찰 신도만도 2천여명에 이르고 그렇게 정봉스님과 인연을 맺은 신도들이 주축이 돼서 5년전 "죽림원" 이라는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는가 싶더니 그 자비의 손길이 절집을 넘었다.
 
신도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정부 보조로 3년전 의지할 곳 없는 노인들을 돌보는 최신요양시설을 갖춘 죽림요양원이 세워졌다.

죽림요양원은 정봉 주지스님의 오롯한 자비의 가르침을 이어받은 오복경 원장을 중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21명의 직원들이 3교대로 30여명의 남여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는데 기존의 요양시설과는 달리 철저한 가정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요양원 뒷편으로는 유서깊은 성태산성 산자락을 맴돌아 내리는 청쾌한 공기와 숲우거진 풍광이 사철 싱그럽고 앞뜰에 서면 연무 논산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광경 또한 아름답기 그지 없다.

그에 더해 요양원 앞뜰을 돌아 잘 정비된 숲 공원을 거니는 노인들의 얼굴에선 초겨울 찬바람도 녹일만큼 부드러운 화기가 가득하기만 하다,

오복경 원장이 3년동안 의지할 곳 없는 노인들을 돌보면서 나이든 어른들 거의가 감당할 수 있는 할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내면의 소리를 듣게 됐고 그래서 착안 해 낸 것이 향미원 사업단 구상이다.
 
향미원사업단은 죽림원이 논산시 노인취업의 어려움과 죽림원의 환경적 장점을 살려 지역의 어르신들과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을 개발하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노인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사회적 기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

오복경 원장은 우리나라의 노인이라면 특별한 교육 없이도 전통 된장, 간장과 및 장아찌 제조에 전문인 못지않은 비법을 지니고 있다는데 착안. 이를 상품화하는 것으로 사회적기업으로 가기위한 첫 발을 내딪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판매된 수익금 전액을 다시 또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되돌린다는 야심찬 게획을 밝힌 오복경 원장은 앞으로 우리 어른들의 손맛이 빚어내는 향미원의 제품은 붉은 황토빛 흙으로 상징되는 황산벌에서 재배한 국산 대두를 재료로 삶아 우리 전통의 토속 된장과 간장의 독특한 고향의 맛을 지역어르신들과 함께 옛날식 그대로 되살릴 것이라며

물 맑고 공기 좋은 무공해청정지역에서 2년간의 숙성시간을 거치며 콩물보충과 불순물 제거 과정을 거치게 되므로 향미 사업단의 제품들은 깊은 맛과 청정함이 기존의 장류제품과는 비견키 어려운 깊은맛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자랑을 멈추지 않았다.
 
오복경 원장은 제품개발의 과정에서부터 지역의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의 노인 취업의 기회 확대에 큰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향미원 사업단은 자비와 나눔정신 하나로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 정봉 주지스님의 순수무구한 정신을 기본으로 오직 진실을 빚어낼 것이라고 야심찬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논산 취암 11통 공운 주변 덮친 살인적 악취..주범 공주서 들여온 비발효 축분? 연 사흘을 두고 코를 들수 없는  살인적 악취가 엄습한  논산 공설운동장  인근 취암  11통  일원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 주범은  공주지역에서  들여온  비발효  축분인 것으로  알려져  시민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논산시의회  서승...
  2. 인생 2막 논산일반산업단지 김명환 관리소장 종덕수복[種德收福]...빙긋 논산시  성동면 에 위치한  논산일반산업단지  김명환  [金明煥] 관라소장.  논산시청  사무관으로  봉직한뒤  40년 가까운  공직생활을 끝내고    멋스런  선비의  풍류를  즐기는가 싶더니    지난해  하반기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다시  공인 [?] 의  뜰...
  3. 오늘부터 신분증 없이 병원가면 ‘진료비 폭탄’20일부터 전국 요양기관서 시행 오늘부터 신분증 없이 병원가면 ‘진료비 폭탄’20일부터 병·의원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진료를 받을 때는 신분증을 지참하거나 인증서 등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의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이 20일부터 전국 요양기관에서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내원객들이 ...
  4. 佛紀2568年 논산 조계종 관촉사 봉축 법요식 , 혜광[慧光]주지 스님 " 온누리에 자비를 .."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인  5월 15일  오전 10시  국보  석조미륵보살 입상을  모신  논산 조계종  관촉사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법요식이 거행됐다.  논산 지역의 대표적인  사찰인  관촉사의  봉축 법요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 황명선  국회의원  ...
  5. 계룡시, 계룡경찰서 청사 건축허가 최종 승인 계룡시, 계룡경찰서 청사 건축허가 최종 승인- 부지면적 1만 2949㎡, 연면적 638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경찰서 개서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기대계룡시(시장 이응우)는 ‘계룡경찰서’ 신축을 위한 건축허가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계룡경찰서 신축 청사는 계룡시 금암동 9번지에 부지면적 1만 2949㎡, 연면적 638...
  6. 추돌사고로 불타는 승합차 추돌사고로 불타는 승합차 (서울=연합뉴스) 19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휴게소 인근에서 발생한 추돌 사고로 카니발 승합차가 불타고 있다. 2024.5.19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끝)
  7. 논산 채운면 삼거리 강경천서 고교생 A모군 [17] 익사 사고 발생 논산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 무렵 논산시 강경읍과  채운면 삼거리  경계인  강경천에서 관내 고등학생  모 (17)군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서는 이날 오후 5시 50분경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ㅂ[17] 군과 B(17) 군 두사람이  장난으로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중에  발생했던 것으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