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신 국가발전의 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고자 오는 24일부터 폐식용유 분리수거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폐식용유 분리수거 시범사업은 각 가정에서 회수되지 않고 하수구 등에 소량으로 버려지는 폐식용유를 회수하여 폐식용유재활용업체에 무상으로 위탁처리하는 사업으로 버려질 수 있는 폐자원을 재활용하고 하천의 수질오염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5월 24일부터 관내 소재 300세대 이상의 아파트 18개소를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하여 아파트마다 분리수거 용기(드럼통)을 2개씩 설치하고 배출된 폐식용유는 재활용업체에서는 매월 2회 이상 수거․처리토록 하여 버려지는 자원을 전량 재활용할 계획이다.
이정열 환경보호과장은 “우선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되기 위해서는 각 가정에서부터 철저한 분리수거와 소량의 폐식용유라도 하수구 등에 버리지 말고 폐식용유 분리수거용기에 배출해야 하는 세심한 실천행동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아울러, 300세대 이상의 폐식용유분리수거 시범사업 실시 이후 성과정도에 따라 전 세대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