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논산시 강경읍 연무읍 채운면 양촌면 연산면 은진면 가야곡면 벌곡면 등 8개 읍면을 선거구로 하는 충남도의회 논산시 제2선거구는 당초 연무읍 출신이며 논산시청 산업건설국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집권당인 한나라당에 입당해서 일찌감치 표밭갈이에 나섰던 이재철[59] 예비후보가 독주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민주당이 안희정 도지사 예비후보의 측근인 연무읍 출신의 축산인 박문화[51]씨를 공천하는가하면 자유선진당에서는 가야곡면 태생인 육사출신 전낙운 예비역대령[54]을 영입 공천하므로서 논산시장 선거와 함께 3당 공천 후보간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치열한 각축장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한나라당 공천을 받고 표밭갈이에 분주한 이재철 예비후보는 같은당 소속인 송영철 시장예비후보의 선전을 기대하며 지지세의 동반상승을 노리고 있다.
이재철 예비후보는 40년 가까운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행정실무에 능한 자신이 도의원으로서 적합하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집권당 후보를 당선시켜야 지역발전을 앞당길수 있다는 인물론을 내세우고 있다.
민주당이 공천한 박문화[51] 예비후보는 정치에 때묻지않은 참신성을 내세우면서 이웃집 아저씨 같은 소박함과 친근함으로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박문화 예비후보는 연무읍 출신의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 황명선 시장 후보와 함께 자신을 셋트로 도의회에 보내 대표적인 도농 복합 소도시인 연무읍의 활성화와 농업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일할 수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가야곡면 출신으로 육사를 졸업하고 지난해 육군대령에서 예편한 전낙운 예비후보는 전역후 민간단체인 육군훈련소 면회제도부활추진위를 구성 지역이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소리를 내기시작하면서 지지세를 넓혀나가고 있고 대건고등학교 총동창회장 직을 십이분 활용 치열한 득표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세사람의 예비후보는 모두 정당활동경험이 전혀 없는 신진인사들로 오는 6월 2일 동 지역구 유권자들이 누구를 도의회 의원으로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