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수 재경향우회장 초헌관 맡아 제례봉행,최회장 고향논산문화발전 위해 모든노력 다할것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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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은진향교와 더불어 논산시 3대 향교의 하나인 연산향교[전교 :국봉중] 2010년도 춘향제가 5월 11일 오전 11시 연산면 관동리 연산향교 대성전에서 김명규 논산시유림협의회장 하영수 은진향교 전교 및 지역유림 여성유도회원 지역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적인 유교제례의식에 따라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연산향교 춘향제는 초헌관에 전 성남시법원장을 지내고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정수 재경논산시향우회장 아헌관에는 지역유림인사인 김덕상 선생 종헌관에는 김영호 양촌면장이 각각 맡아 봉행했다,
이날 연산향교 유림의 초청에 의해 초헌관을 맡아 제례를 봉행한 최정수 변호사는 인삿말에서
경향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향 논산인들도 충절과 예학의 고장 논산인의 긍지를 갖고 고향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성심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연산향교는 1997년 12월 23일 충청남도기념물 제119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초기인 1398년(태조 7) 무렵에 현유(賢儒)의 위패(位牌)를 봉안하여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향교를 세웠다.
향교는 대성전(大成殿), 명륜당(明倫堂), 동재(東齋), 서재(西齋), 동무, 서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건한 뒤 조선 중기와 일제강점기 및 광복 이후 최근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건물을 다시 고쳐 지었다.
연산향교 대성전에는 공자(孔子)를 중심으로 안자(顔子), 증자(曾子), 자사(子思), 맹자(孟子) 등 5성위를 모셨고 동무에는 송조(宋朝) 2현(賢)과 동국 9현, 서무에 송조 2현과 동국 9현 등 모두 5성 22현으로 27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명륜당은 유학을 가르치던 강당으로 강학의 장소였으며 동재, 서재는 유생들이 거처하던 곳이다.
지방 교육의 활성화와 인재를 양성하고 선성의 제향 기능을 담당하였는데, 특히 조선 중기 예학(禮學) 사상가인 김장생(金長生:1548~1631)과 아들 김집(金集 : 1574~1656)이 이곳 연산향교에서 학문을 연구하고 후학을 가르쳤다. 향교에서는 유림(儒林)을 중심으로 해마다 봄, 가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제향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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