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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는 올해 1월「고향의 강」정비사업 대상하천으로 신청한 “논산천”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의 현지점검심의를 거쳐 4월 국토해양부로부터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향의 강」정비사업은 하천을 복합정비하여 깨끗하고 아름답게 복원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국토해양부에서 지자체의 대표적인 지방하천에 대해 시도별로 1개 하천을 선정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탑정저수지부터 전라북도 경계에 이르는 논산천으로 깨끗한 수질과 수려한 자연관광이 어우러져 여름철 많은 행락객이 찾는 곳이며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홍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양촌면지역을 가로지르는 논산천 유역 주변으로 국방대 이전, 자연휴양림 조성, 곶감권역 특구, 활성화된 농촌체험관광, 정보화마을 2개소 등 개발요인이 많으며 하천주변에 딸기재배 비닐하우스 단지, 주택, 상가 등이 인접해있어 어느 하천보다 정비필요성이 시급한 지역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내년부터 공사(추정사업비 300억원)를 착수할 예정이며 사업시행으로 재해예방은 물론 하천에 물놀이 시설, 치수공간 조성 등으로 문화와 레저가 살아 숨쉬는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논산천을 정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