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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복 선진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자(59, 전 보건복지부장관)가 3월11일 중앙스포츠 기자단의 방문을 받고 도민축구단 창단과 관련된 세부내용을 밝혔다. 중앙스포츠 기자단은 U리그전으로 단국대와 광운대전이 열리는 천안의 단국대축구장 행사에 취재차 내려왔다가, 충남도민축구단 창단을 공약으로 내걸은 이태복 선진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자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태복 선진당 도지사 예비후보자는 “제주도에도 있는 도민축구단이 충남에 없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며, 충청도민의 단결과 화합을 위해 도민축구단 창단을 계획했다”고 역설했다. 또 일정과 관련해서도 “2010년 6월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8~10월에 모금작업을 완료하고 11~12월에 창단 및 선수단 선발을 마치고 2011년에 K리그에 출전할 계획으로 청사진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재원조달 방안은 도에서 40%, 지역기업이 30%, 지역주민들이 모금으로 30%를 조달할 계획이며, 재원조달과 운영에 자신감을 보였다.
또 이태복 선진당 도지사 예비후보자는 “마침 월드컵 유치시 천안이 개최도시가 된만큼 시의적절하고 도민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도민축구단은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극복해나가 건강충남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그 효과를 역설했다.
이태복 예비후보자는 보건복지부장관 시절, 고 이주일 코미디언과 하일성 야구 해설가, 가수 핑클을 금연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금연캠페인을 벌였으며, 조정현 코미디언과 절주운동을 벌인 바 있다.